스페이스 씨 2

‘다시 한번 저질러 봐요 거기 artist's body씨.’_Artist's Body 전_exhibition review

미직지근한 초여름. 6월 30일까지 스페이스씨에서 열릴 Artist's Body전 에 들렸다. 작품은 국내외 17명 작가들의 신체를 주제로 한 전시며 미디어아트에서 사진, 설치 예술까지 다양했다. 내 몸은 곧 나 한센은 자신과 꼭 닮은 표정의 사람들을 띄워 놓는다. 편집한 것일까 의문일 들 정도로 닮은 두 사람의 모습에서 그의 얼굴은 곧 그 자신이다. 그는 타인의 몸을 보고 그들을 이해했고 자신이 그들의 몸이 되었다. 켄버스 뒤에 자신을 숨길 곳도 익명성도 없어진다. 과거 혼신을 다한 작품이 내 분신이었다면, 이젠 내 몸이 곧 작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몸은 고작 몇 개월 혹은 몇 년의 노력을 들인 작품이 아니라 내 평생 밥 먹고 똥 사는 것까지 모두 함께해온, 내 모든 치부를 기억하는 바로 그 내..

감각의 정화_이윰 개인전_exhibition review

물질적 나르시시즘에서 정신적 나르시시즘으로_스페이스 씨_2005.5.12~6.18 이윰은 대표적인 나르시시즘 작가이다. 그녀의 나르시시즘은 아마도 타고난 미모 덕일게다. 훤칠한 키에 날씬한 몸매는 대중스타를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신을 모델로 하여 사진과 영상 속에 무수히 반복되어 보여지는데 미디어의 힘에 의하여 그녀는 대중 스타처럼 보인다.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