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4

로봇의 예술, 인간의 작품일까? 로봇의 작품일까? _aliceview

영국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이터는 원숭이가 자신의 카메라로 찍은 셀카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의 시작은 위키미디어에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이 사진은 무료이용이 가능했고 데이비드는 수입을 뺏긴다고 주장하며 당장 사진을 내려달라고 위키미디어에게 요청했지만 위키미디어는 거부한다. 데이비드가 아닌, 원숭이가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동물보호단체PETA가 개입하면서 더 복잡해진다. PETA가 원숭이 셀카의 저작권은 원숭이에게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원숭이가 찍은 셀카는 과연 누구의 저작물일까? 결론적으로 법원은 원숭이의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PETA와 데이비드 양측은 데이비드가 원숭이 셀카로 발생하는 수익의 25%를 원숭이를 보호하는 일에 쓰기로 합의..

review/Aliceview 2017.12.12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AI와 휴머니티 _exhibition review

아트센터나비는 작년 11월 15일부터 올 1월 20일까지 라는 제목의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개발자, 프로그래머 등이 참여했고 구글의 딥 드림(Deep Dream), IBM 왓슨(Watson), 인공지능 알고리즘 마젠타(Magenta)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덕션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전시 외에도 AI 컨퍼런스, 해커톤 등 다각도로 인공지능에 접근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시의 제목 '인간이 아직도 필요한 이유’는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본다면 안도의 한숨을 내 쉴(?)만한 전시의 제목이지만, 낙관..

아트센터 나비<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 AI 와 휴머니티>展

아트센터 나비에서 진행하고 있는 展을 소개합니다.올해 초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전시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 개발자, 프로그래머 등 10팀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만든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창의력, 직관, 감정 등 인간의 고유성(Humanity)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전시의 주제라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다각도로 다루고자 전시 외에도 AI 콘퍼런스와 글로벌 AI 해카톤 등 행사도 진행한다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자세한 내용은 아래, 아트센터 나비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1. 전시 기간 : 2016.11.15.(화) - 2017.01.20.(금) 장소 : 아트센터 나비(종로구 서린동 99, SK 본사빌딩 4층), ..

live!/art & news 2016.11.22

MTN 스마트포럼 <VR, 인공지능, New Market>

예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포럼에서는 테크 금융 전문가들이 보는 가상현실, 인공지능의 최신 이슈와 시장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포럼은 1부, 2부로 나뉘며, 1부에서는 , 2부에서는 이란 주제로 진행됩니다. 참가비가 있는 유료 포럼이지만 가상현실, 인공지능 시장이나 대중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유익하실 것 같습니다. 참가신청은 http://onoffmix.com/event/65022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프로그램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글. 최선주 [앨리스온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