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미 2

시간의 창_Time Window 展_alice live

『시간의 창 Time Window』展은 동시대 미디어아트의 현주소를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로 ‘시간’을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해석하고 표현하는 작품을 전시함으로 시간에 대한 경험의 확장을 의도 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시간'의 흐름을 작품이라는 ‘창’을 통해 마주하게 하고자 한 의도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물리적인 시간, 즉 직선적인 시간에 대한 탈피를 안내하는 것으로 작품과 공유되는 주관적 인식을 통한 시간에 대한 경험을 갖게 하고자 한다, 작품을 마주함을 통해 우리는 이미지 속 시간의 흐름을 공유하는 기억과 함께 나의 주관적인 시간의 흔적들과 공유되어진다. 이것은 예술적인 감흥과 교감을 통한 활발한 작용들에 의한 것으로 우리의 시간은 더 이상 현재의 시간이 아닌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주관적인 시..

live!/art & news 2011.06.27

유현미 개인전_그림이 된 남자, 몽인 아트센터

유현미 개인전은 회의의 공간과 실재 공간의 교묘한 간섭과 교차를 통해 2차원 공간과 3차원 공간의 해체와 연결, 재현의 시간과 실제의 시간의 보여준다. 그림속 공간과 인물이 실제의 공간과 치밀하게 교차되면서 보여주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는 관객을 재현의 공간과 실제의 공간사이에 위치시킨다. 작업방식의 유사함때문인지 실제를 재현한 퍼포먼스를 정지 영상으로 촬영하고 그 재현의 과정을 영상안에 그대로 노출 시키는 노스텔지어를 포함한 정연두의 작품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 두 작가가 추구하는 바와 작품의 특징이 어떻게 다른지를 무엇인지 비교하여 보는 것도 전시 감상의 재미를 더할 듯 하다.

live!/art & news 2009.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