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 9

Dream Café : 은유하는 이미지의 잔치 _aliceview

정연두 실험극 Dream Café : 은유하는 이미지의 잔치 기억(Memory) 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되는 므네모시네(Mnemosyne)는 우라노스(Uranus, 하늘)와 가이아(Gaea,땅)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티탄족의 여신이다. 므네모시네는 지하 세계에 있는 기억의 연못을 관장하는 기억의 여신으로, 므네모시네의 물을 마시면 기억이 되살아 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고대 그리스 시인 헤시오도스의 서사시 에 따르면 므네모시네는 제우스와 아홉번의 밤을 보내며 아홉명의 여신 무사이(Musai)를 낳았는데, 이들은 바로 ‘학예의 여신’으로, 오늘날 '뮤즈’의 어원이다. 므네모시네가 낳은 9명의 무사이의 영역을 보면 서사시, 역사, 서정시, 희극, 비극, 합창, 독창, 찬가, 천문의 영역으로, 기억의 여신이 낳..

review/Aliceview 2017.05.23

[한국콘텐츠진흥원] 두번째 다-다 오픈세미나 "사이버스페이스"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창조아카데미에서 오는 5월 11일(목) 두번째 다-다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조하셔요~^^ - 오픈세미나 개요 - ㅇ 주제 : 사이버스페이스 cyberspaceㅇ 일시 : 2017년 5월 11일(목) 14:00~17:30ㅇ 장소 : 문화창조아카데미 홍릉캠퍼스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 66) ㅇ 프로그램 구성 - 키노트 : 이인식(문화창조아카데미 총감독, 과학컬럼니스트) - 주제발표 1) 사이버스페이스로서의 가상현실 기술 - 고희동(KIST 책임연구원) 2) 예술과 가상현실 - 정연두(아티스트) - 패널토론 : 고희동, 정연두, 전혜현(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최수환(아카데미운영팀) ㅇ 사전등록 : https://goo.gl/depGWy (참가비: ..

live!/art & news 2017.04.26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빙 플랫폼「더 스트림 THE STREAM」정식 오픈 & 스크리닝 데이

한국 비디오아트 아카이빙 플랫폼 「더 스트림 THE STREAM」 정식 오픈Korean Video Art Archive 「THE STREAM」 Officially Open www.thestream.kr & 스크리닝 프로그램 스크리닝 프로그램 / 2015_0423_목요일_07:30pm~09:30pm 참가신청 / 선착순 15명 / 문의: kimeunsol243@naver.com * 전화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신청 페이지: http://www.thestream.kr/?page_id=13 # 신청 메일에 자신의 간단한 정보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 성함 / 핸드폰번호 / 이메일 / 전공 / 현재직업 ) www.thestream.kr 「더 스트림」은 한국의 뉴 미디어아트 및 비디오아트에 관한 아카이빙 프로..

live!/art & news 2015.04.17

꿈꿀 줄 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 : 드림소사이어티 _exhibition reveiw

인간은 현실을 살아가면서도 현실을 도피하고자하는 노력을 부단히 해왔다. 현실의 쳇바퀴가 버거웠던 것은 어제오늘일 만은 아닐 터,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예술’이라는 매체에 담아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미술을 비롯한 문학, 음악,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일탈욕구를 보다 더 심층적으로 풀어주는데 일조하였다. 그만큼 예술은 인간이 꿈꾸는 작은 이상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왜 이렇게 인간은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것일까? 현실을 넘어선 또 다른 자아를 찾고자 하는 것일까? 아마도 이렇게 물음을 던지고 실천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자 다른 생명과는 구분되는 행동이다. 이렇게 인간의 현실을 넘어선 또 다른 세계를 표현해 주는 전시가 ..

분절된 현실의 이어붙임: 'Mise-en-Scène 미장센: 연출된 장면들'_exhibition review

'미장센(Mise-en-Scène)'은 무대예술인 영화와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서 연출상의 디자인 측면을 표현한다. 즉, 무대에 인물이나 사물, 조명, 의상을 어떻게 배치하는가란 물음에서 출발한 미학상 표현 개념이다. 미장센은 워낙 광범위한 뜻을 내포하므로 지금까지도 특별히 어느 한 가지 뜻만이 맞다고 정의되진 않는다.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열린 ‘미장센 - 연출된 장면들’전은 이러한 영화적 연출기법인 ‘미장센’을 소재로한 작가 8명의 영상, 영상설치, 사진 등 15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초기 영화 배경이나 트릭샷에서 부터 매우 복잡한 특수 효과까지 미장센은 프레임 안에 위치한 요소들의 무한한 다양성을 제시함으로써 무한한 이미지를 재창조 할 수 있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공간,..

인터뷰 Interview & Artists as an Interviewer, 아르코미술관, 2011.3.22-4.20

인터뷰는 일반적으로 “상호적인 관점(inter-view) 즉, 공통으로 관심이 있는 주제에 관해 대화하는 두 사람의 관점을 교환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즉, 인터뷰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주체인 인터뷰어(interviewer)와 인터뷰의 대상자인 인터뷰이(interviewee) 간에 이루어지는 목적이 있는 대화의 한 형식이자, 가장 형식적인 대화의 방식이기도 하다. 인터뷰는 인터뷰이의 내밀하고도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대화의 방법으로 여겨지지만, 그 내용이 방송, 신문, 출판 등의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는 속성 때문에 다분히 수용자인 독자나 시청자들을 염두에 둔 일종의 질의응답 게임이나 연극에 비유되는 이중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인터뷰'라는 주제로 동시대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는 ..

live!/art & news 2011.03.23

22명의 예술가, 시대와 소통하다 _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자화상

22명의 예술가가 보여준 한국성, 한국적 미학은 무엇일까? 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한 작가들에 의한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22명의 예술가, 시대와 소통하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70년대 이후 오늘날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책의 특징으로는 비평과 인터뷰가 적절히 뒤섞여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업들에 관한 분석 역시 함께 담아내고 있는 점입니다. 특히, 시대성을 염두에 두고, 가볍지 않으면서도 생생하게 작가들에게 집중하려는 시도가 아마도 이 책의 주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22명의 작가를 살펴보면, 다양한 매체들에 의한 작업들이 소개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종현, 서승원 선생의 추상 작업부터 정연두, 최..

live!/art & news 2010.06.04

신기관New Organ 展, 코리아나 미술관 Space *c, 2010. 1. 21 - 2. 12

현대예술은 새로운 장르와 매체를 개척하며 스스로 진화해 왔다. 매체의 물리적 한계와 고정관념이라는 정신적 한계는 예술의 진화의 환경적 요인이 되었으며, 예술의 영역은 여전히 확장되고 있다. 이것은 예술의 창작자인 예술가 개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예술의 진화는 비단 예술과 창작자인 작가뿐 아니라, 수용자인 관객 역시 점차 발전하는 예술의 영역에 적응하고 그에 대한 감수성을 길러야만 완성된다. 이 모든 것이 예술의 진화를 이루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축적된 것이 예술의 역사이다. 신기관은 이 모든 예술의 진화과정 중에 발달한 예술을 위한 감각기관을 의미한다. (via 영국문화원 전시소개 페이지) 이 전시는 주한영국문화원과 코리아나 미술관의 공동기획으로, 우리나라 출신으로 영국에서 유학한 작가들(정연두, 전..

live!/art & news 2010.01.25

전시소개_Shared Boudaries

Shared Boundaries 2007.11.10~12.22, 갤러리엠 이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국내 및 해외 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입니다.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보다 그것에 훔뻑 빠졌다 나온 작가들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디지털에 대한 작가들의 의식적인 해석이나 진단이 드러난다기 보다는 디지털의 특징들이 작품을 통해 짖게 배어나옵니다. 정연두, 이환권, 조훈, 이시우와 같은 한국작가들과 일본작가들 뿐만아니라 특이하게도 러시아 미디어 아트 그룹 Blue Soup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이미지_Blue Soup www.bluesoup.ru

live!/art & news 200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