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11

안가영 작가의 AR 어플리케이션 <유원지 타임머신>

앨리스온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던 안가영 작가의 을 소개합니다. 은 안양 예술 공원에 설치되었다가 세월에 따른 마모와 태풍의 영향, 안전상의 문제 등으로 철거된 작품 10점을 대상을 안가영 작가의 AR 작품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구글스토어에 접속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어플리케이션을 작동시키면, GPS를 통해 대상 작품의 장소를 찾아갈 수 있으며 카메라에 중첩된 증강현실(Augment reality) 이미지를 통해 작품이 존재했던 과거의 모습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11월20일 작가의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이후 공원 내에서 자유롭게 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날 짜: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장 소: 안..

live!/art & news 2017.11.20

드디어 폭발한 증강현실게임, 포켓몬 Go (Pokémon GO)

출처 : engadget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시점과 그 기술이 실제 생활에 녹아드는 시점은 시간차가 있습니다. 멀티 터치의 경우 개발과 공개는 꽤 오래전에 이루어졌지만 실제로 우리 삶 가까이에 놓인 것은, 우리가 손가락 통해 화면에서 확대나 축소 스크롤을 하는 핀치 투 줌/아웃(pinch to zoom / out)이나 더블탭 줌/아웃의 제스쳐에 익숙해진 시점은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의 등장이었습니다.요즈음 한참 주목받고 있는 VR(Virtual Reality)과 HMD의 경우에도 최초의 등장은 1968년이었고 이후 군사분야에서 사용되었지만 우리에게 익숙해지는 것은 아마도 오큘러스와 소니, HTC에서 하드웨어와 게임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는 올해 하반기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

live!/game & play 2016.08.01

[유원준의 미디어문화비평] 4. SNS : 피상적(Superficial) 본질(Nature)로서의 사회(Society)_2부

매체에 의해 가상화된 현실 인터넷(컴퓨터)은 종전의 미디어가 담당하던 텍스트(신문), 음성신호(전화기, 라디오), 이미지와 영상(TV) 등을 종합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총체적 장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특성이자 기존 미디어의 한계를 뛰어넘은 원격의사소통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인포메이션 아트(Information Arts)의 저자 스테픈 윌슨(Stephen Wilson)은 웹/인터넷의 독특한 원격의사소통적 특징으로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의 사항을 언급한다. '사람들 사이의 연결성(Connectivity between Persons), 협력과 그룹 작업 (Collaboration and Group Work), 분배된 수집 자료의 창조 (The Creation of Distributed Archiv..

Voice 2014.05.13

Holition: Try on 3D Virtual Watches at Home

갑자기 뜬금없이, 웬 시계에 관련한 포스트인가 하실겁니다. 사실, 이번 포스트는 좋아하는 시계 브랜드 소식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뉴스인데요, 우리쪽?과도 연계가 있는듯 해서요^^; 지금까지, 증강현실 기술은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관심은 가지만 무언가 현실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약간씩 모자른 느낌을 많이 받으셨을 겁니다. 스마트 폰에서 종종 등장하는 증강어플'들은, 정말이지, 처음 볼때는 신기하지만 어느 순간 지속적으로 이용하기에는 귀찮고, 실질적을 그다지 강력한 기능성을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이죠. (저만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ㅠ.ㅠ) 그런데, 최근 고가의 브랜드들이 이러한 증강현실 기술들을 자신들의 마케팅의 일환으로 사용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도 Holition'이라..

live!/art & news 2010.07.18

증강현실의 극단? Augmented (Hyper)Reality

광고 배너들도 가득 찬 이 화면은 뭘까요? 증강현실이 일상 현실이 된 미래의 어떤 가정 주방의 모습입니다. Keiitchi Matsuda가 감당할 수 없는 정보 포화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여 영상으로 펼쳐내었습니다. 동영상의 주인공이 이 방에 들어와 처음 한 행동은 광고 노출조절바를 호출해 광고 이미지 노출을 잠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광고들을 보면서 돈을 받는 시스템이죠. 평소에는 감당치 못할 정도로 광고를 보다가 실제 생활을 해야 할 때가 되서야 그것들을 줄이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공간 전체를 빽빽하게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광고 혹은 광고 링크들은 증강현실 시스템과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기 위해 노출되는 광고일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한술 더 떠서 구글 애드와 유사하게 노출시킨 댓가로 분당 어느 ..

live!/media&space 2010.07.11

먹지 마세요, 카메라에 양보하세요.

여기 쿠키가 있어요. 그닥 특별하게 생긴건 아니예요. 그냥 별 생각없이 먹어치워도 되지만, 알고보면 숨겨진 특기가 있어요. . . . . . . . . . . 짠! 카메라를 갖다대면 화면에 증강현실 이미지를 보여줘요. 쿠키 모양이 증강현실 이미지를 불러오는 QR코드 역할을 하는 거죠. 아직 하트모양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쿠키는 등장하지 않았어요. 하트모양 이미지가 뜨게하는 쿠키가 나온다면 정말 대박나지 않을까요? 남들과는 색다른 고백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팔기 딱 좋은 아이템이 될 듯:) 고래밥처럼 다양한 종류의 쿠키가 들어있어서 쿠키마다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면, 애들이 진짜 좋아할 듯도 싶구요. 과자 박스에 QR코드 넣는것도 좋지만, 요런 것도 어떨까요? 제과업계 여러분들 좀 더 분발해주시길!! + 막..

live!/art & news 2010.05.21

3D세계로의 확장, 실제공간과 가상공간의 연속성.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이 연속되는 장면을 연출한 국내 한 기업의 3D패널 광고입니다. 현실속 실제공간과 스크린속 공간이 3D으로 표현된 스크린이 연속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3D스크린에서 구현되는 영상이 꽤 몰입할만하게 연출되었네요. 가상공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한계가 너무 많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증강공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완벽하게 연출된 가상공간이라면,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가 실현될지도 모를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완벽한 가상현실 환경을 만들기에는 너무 과도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게 아주 큰~문제겠죠ㅎ 지금 보여드리는 영상과 같은 세계를 생각해보면 실제공간과 가상공간의 연속성의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실제공간에서 가상의 공간으로 연속적으로 이동할 수 있기위해서는 모든..

증강현실 회화? 작가 Michael Guidetti

Michael Guidetti, Bounce Room 2, 2009, watercolor on canvas with digital projection jancar johns gallery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요즈음의 화두 중 하나는 바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입니다. 아이폰 app으로부터 시작해서 광고, 게임,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기술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회화는 이러한 증강현실적인 모습을 띈 작업입니다. 입체 일루젼 배경의 회화 표면에 비디오 프로젝션을 통해 입체감을 배가한 작품입니다. 요즈음 한창 활발한 프로젝션 매핑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Michael Guidetti라는 작가의 작업으로, 젊은 나이답게(85년생) 가볍고 밝으면서도..

live!/art & news 2010.03.17

코앞의 증강현실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한 증강현실 여행가이드. 컴퓨터의 발달로 새로이 펼쳐진 가상 세계. 그 신천지(이젠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왔던 현실과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니체가 바그너의 몰입적, 공간을 비판하며 이야기한 감각과 이성을 마비시키는 최면술적 공간, 즉 신체와 정신적 감각의 유기적 균형을 무력화시키는 영화 의 세계로 달려갈까요? 아니면 스크린이라는 창에서 저 너머 가상공간을 간접적으로 건드리는 현 단계를 계속 유지할까요. 그 중간단계라고 할까요, 현실세계에 가상의 이미지와 데이터를 겹쳐서 말그대로 현실을 강화시키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입니다. 이런 증강현실에 대한 예시는 이미 게임 분야와 일부 특수분야(지난번에 소개했던 피규어..

곧 손에 닿을듯한 새로운 현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_aliceview

, 1844, Joseph Turner 인간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각해내고, 만들어내면서 공간을 넓히고 정복해왔습니다. 비로소 수평적 공간이 정복되는 계기가 되었던 기차는 경이의 대상이었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소유라는 것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물적 소유,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소유, 그리고 지식의 소유 등과 같은 것 말이죠. 이런 내제된 기본적인 욕망에 의해 인간은 자신이 뻗을 수 있는 손의 길이와 그 손이 닿을 수 있는 영역을 계속해서 늘려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얻어진 것은 인간의 지각이 닿는 공간의 확장이었습니다. 현재까지 사회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은 서구권 세계인지라 좀 더 편한 묘사와 이해를 위해 그들의 역사로 이야기해 봅니다. 그리스 로마 시대 그들에게 있어 바다는 그들이 ..

review/Aliceview 200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