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도 그렇지만 무척이나 좋은 날씨덕분에 가족 단위로 집을 나서 많은 곳을 함께 다닐 수 있는 달입니다. 그만큼 많은 문화기관들이 관련 행사들을 선보이는 달이기도 합니다. 조명기업 필룩스에서 운영하는 조명박물관에서도 이와 관련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조명박물관은 매년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선정하여 전시를 지원하는 어워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어린이 전시도 그러한 맥락과 연결한 미디어 아트 전시입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에 대해 여러가지 전자 기기들로 둘러쌓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일상 체험과는 다른, 빛을 시각과 청각, 촉각의 공감각적 접촉으로 느낄 수 있는 장으로서 제시한다고 설명합니다. 어린이들이 이것이 그냥 '빛이다'가 아니라 작품이 표현하는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