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tion 4

metaverso + odyssey | Virtual Art Community In "Second Life"_webreview

가상현실, VR이 실현된 형태로 세컨드라이프(이하 SL)는 주목받아 왔습니다. 사이버네틱 개념이 담긴 SF 작품에서나 간접 설명되었던 세계가 이루어졌으니까요.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될 적에 사람들과 기업 모두 기대반 우려반이었습니다만, 사실 마땅히 실감이 날 정도의 파급력은 모르겠습니다. 올해부터는 국내 서비스 제공업체도 없는 상태고, 얼마 전에는 이용자의 소유권에 대한 약관 개정 건으로 제소를 당하는 등 좋지 않은 소식만 들려옵니다. 게임이라기 보다는 다른 차원의 시공간에 가까운 플랫폼입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게임이란 일정한 규칙을 따르고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입니다. 아무리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라도 사용자가 투자한 시간이나 비용을 사용자의 소유로 되돌려 주는 과정은 중시됩니다. (물론 SL에..

review/Application 2010.06.06

<달뜬극장> 반달 - 그 가장자리 나머지 / 단편애니메이션 상영회_aliceview

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AliceOn)은 서교예술실험센터의 단편영상제-을 통해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더 차오를 것인지 저물 것인지 알 수 없는 시간, 어제가 무슨 달이었는지 기억해야 알 수 있는 시간인 ‘반달’ 파트에서 앨리스온은 조금은 기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 보았답니다^^ 우리가 처음 보았던 애니메이션을 기억해봅시다. 디즈니의 초기작이나 와 같은 작품을 떠올려보세요. 그들 작품 속 캐릭터는 현실의 물리법칙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몸이 납작해지면 바람을 불어넣으면 되고, 몸이 잘리면 갖다 붙이면 멀쩡해집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우리가 처음 그리는 그림과 닮았으며, 그와 같은 방식 : 고정된 배경 앞에서 꼭 필요한 사물만 ..

review/Aliceview 2009.10.23

Computer Baroque 展, Animate Projects _live!

Amimate Projects는 영국에 기반을 둔 단체입니다. 텔레비전과 극장부터 갤러리 혹은 스트리밍까지, 애니메이션을 통하여 현대예술과의 관계를 모색할만한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온라인 전시로 [Computer Baroque]를 열고 있고, 해당 페이지에서 단편 애니메이션들과 큐레이터의 기획을 볼 수 있어요. 전시 기간은 4월 14일~7월 14일, 이후에는 링크가 사라집니다. 본 게시물의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Amimate Projects limited 2009 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어느 미래의 삶의 모습_마크로스 프론티어Macross Frontier

Macross Frontier, 2008, 사테라이트 문화산업은 볼거리가 많은, 즉 화려하고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성공을 부르지 않습니다.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과 소재, 맥락의 폭과 깊이가 얼마나 넓고 깊은지, 그리고 잘 연결이 되어있는지가 핵심일 것입니다. 물론 반짝 성공이야 하겠지만 단지 화려하고 이쁘고 선정적이기만 하고 속이 비어있다면 롱런은 불가능한 것이죠. 특히 영상 시리즈물들이 그 예이고 다수의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공과 마블과 DC 코믹스 등 장편 만화 기반의 헐리우드 영화들의 성공과 특수 소재의 미국 드라마물-CSI, Hero, 각 의학드라마-의 성공이 그 예일 것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특히 일본 애니메이션-쪽을 관심을 가지고 많이 보는 편입니다. 애니메이션은 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