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3

surface의 대항마? atracTable

atractable, http://www.atracsys.com/3년전 첫 선을 보인 MicroSoft의 Surface는 PC 혹은 개인 기기라기보다는 오히려 또다른 인터페이스나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한 개발 툴로서 활용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많은 회사들과 단체들이 구입하여 실험, 연구하고 발전시켰습니다. 근래에는 디자인 에이전시 d'strict에서 이를 연구해 비슷한 구조의 미디어 월을 선보였지요. Microsoft Surface, 2007년 출시The Next Generation Media Facade from d'strict on Vimeo.그만큼 surface는 기존의 디지털 기기와는 다른 조작감과 체험을 줄 수 있었기에 특별했던 기기였..

[유석재의 다리놓기] 디지털 상투르네 - 현실의 시공간 위에 가상의 이미지를 중첩시키기

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AliceOn)은 2009년 10월부터 다양한 매체 예술에 관한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글을 연재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디지털 상투르네 - 현실의 시공간 위에 가상의 이미지를 중첩시키기 1. 디지털 상투르네 (Digital Chantourne) 르네상스 시대 이전에는 사각형 화폭의 표현 한계를 벗어나 색다른 미학적 효과를 얻기 위하여 “상투르네(Chantourne)”라는 기법을 활용하였다. 이 기법은 이미지의 윤곽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잘라내는 것인데, 가상의 이미지가 현실의 공간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만드는 기법이다. 즉, 이러한 기법을 통하여 옛 화가들은 이미지가 존재하는 공간적 차원을 평면에서 공간으로 확장시킬 수 있..

e-magazine? digital magazine?_aliceview

e-book의 재등장. 작년과 올해의 커다른 이슈 중 하나는 e-book 디바이스였습니다. amazon kindle이 촉발시켰고 apple의 ipad가 기름을 끼얹은 모습을 한 이번 흐름은 처음 시도된 흐름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합니다. 90년대 후반 네그로폰테의 Being Digital이 3.5인치 디스켓에 담겨서 e-book개념에 포함되어 판매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 몇몇 도서가 이북의 이름을 달고 출판된 적이 있었지만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컴퓨터에서 책을 본다는 것에 대한 장점이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컴퓨터가 발달하고 담을 수 있는 것,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면서 굳이 책의 이름을 달거나 책의 형태를 가질 필요 없이 내용(contents)을 전달하는 것이 일..

review/Aliceview 201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