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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예술이 기술을 사유한 그 때를 논하다 - 1부 _exhibition review

미디어 아트라는 단어를 뜯어보면 새삼 이상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미디어를 다루는 예술, 기술을 다루는 예술. 그런데 미디어라는 것은 화가가 사용하는 캔버스나 붓, 망치와 정으로부터 컴퓨터, 스크린, 각종 피지컬 컴퓨팅에 사용하는 센서까지, 그 모든것을 포괄한다고 이야기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기술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컴퓨터 기술, 무선 기술, 피지컬 컴퓨팅 기술 모두 IT라고 통칭하는 분야에 속한 기술이다. 동시에 사진을 찍는 기술, 유화를 그리는 기술, 조각을 만드는 기술 역시 기술이며 그들 도구를 만드는 것까지도, 나아가 인간이 어떠한 목적을 위하여 하는 행위 모두 기술의 범주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안에서 ‘기술’은 결과물로서의 기술과 사용 방법과 노하우로서의 기술이 혼용되고 있지만 양 ..

예술, 과학, 그리고 기술: 앞으로 다가올 것은 무엇인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중인 E.A.T. 전시와 연계행사 이 이번 토,일요일(6월 16일, 17일)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는 고등과학원 초학제 프로그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과 과학에서 공통으로 추구하는 ‘진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표현되는 미디어 아트와 설치 작품의 사례를 통하여 학제 간 연구의 잠재적 역량과 지평을 넓힘을 목적으로 예술과 과학의 상호관계 연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등과학원 초학제간 연구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 '진리 추구를 위한 예술과 과학의 상호 관계 연구>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함께 하며 다양한 영역을 다루어왔습니다. 이번 행사의 진행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2018년 6월 16일 토요일 2시• 박덕선(학예연구사): E.A.T ..

live!/art & news 201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