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 13

MIT 강의: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MIT에서 범용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에 관한 겨울 강좌를 진행합니다. 1월22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나 로보틱, 딥러닝 등 인공지능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로 강좌가 진행되고 유투브로도 강의를 보실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주제는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 사이트와 하단의 유투브를 참고하세요! Course Information Time/Dates: Every day, 7pm, Jan 22 - Feb 2 Duration: 60-90 minutes Location: MIT, 54-100 (location details) with some exceptions. Instructor: Lex ..

live!/Education 2018.01.22

드론으로 할 수 있는 영역 탐구_A Flying Pantograph

사람들이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도구에 따라 다양하게 변합니다. 풍경을 그릴 때 4B 연필을 이용하거나, 붓과 수채물감 또는 붓과 유채 물감을 이용할 때 표현된 이미지의 느낌은 각기 다릅니다. 한편, 디지털 도구의 등장 이후 같은 디지털 펜의 카테고리 안에서도 신티크를 이용하거나 애플 펜슬을 이용할 때, 이를 이용하는 디자이너는 어떤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지만 그 사용감과 제작자의 감흥은 상당히 다릅니다. 이렇게 사용자와 도구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MIT의 유체 인터페이스 분과(Fluid Interface)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드론을 이용한 창작 연구입니다. 연구원 이상원(Sang Won ..

Data Visualization II 특강 1일차

(좌)Cesar Harada, (우)민세희 연구원 MIT Sensible City Lab에 소속된 두 명의 연구원 세자르 하라다Cesar Harada와 민세희가 진행하는 특강 Protei Oil Spill의 첫번째 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특강의 제목 Protei는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바다의 오염물질을 스스로 수거하는 로보틱 시스템입니다. 바다에 유출된 오염물질들이 수면을 따라서 흘러내려 오면 그 방향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빠르게 오염물질을 수거하여 청소하는 것이 프로테이의 기본 목적이며 바다의 돌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고, 전복 되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제 위치로 돌아 올 수 있으며,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파손되지 않는 유연함, 그리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합리적인 재질로 만들어 졌다. 그리고 ..

live!/art & news 2010.09.12

Dialogues on Public art

최근 몇 년간 공공미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식을 줄 모르지만, 그 결과물들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공공예술을 이야기 하기 이전에 한국, 혹은 서울에서 'public' 그리고 'public space'에 대한 논의가 좀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토탈 미술관에서 기획,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참여적이고 정치적인 예술실행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처온 스페인 출신의 작가 안토니오 문타다스가 미구 MIT에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퍼블릭 아트와 어번 플래닝에 관한 수업의 서울 현장 연구와 교류 프로그램이다. 문타다스는 이번 강의의 주제를 서울의 공공예술과 어번 플래닝으로 잡았고(그의 수업은 매 학기 서로다른 도시를 선정하고 그 도시의 공공예술과 건축, 도시 계..

live!/art & news 2010.03.24

하늘아래 펼쳐지는 3D 디스플레이 : flyfire

본 이미지의 저작권은 sensible city laboratory에 있습니다. 작년과 올해 유행하며 거의 일반명사화된 용어 중에 증강현실이 있습니다. 올해는 영화 아바타(Avatar)를 통해 3D라는 것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아바타로부터 파생된 많은 이야기들의 의미를 3D하나로만 귀결시킬 수는 없습니다. 기업들의 다음 패러다임을 잡기 위한 방향설정의 일환으로 유도된 감이 없지않지만 그만큼 산업적으로 3D를 표현하는 기기와 시스템 시작이 들썩이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공간 상에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지난 기술미학포럼에서 유원준 편집장님의 발표에서 소개가 되기도 했던 Flyfire입니다. flyfire는 MIT의 sensible city labor..

융합의 시대, 그리고 미디어랩과 바우하우스 _aliceview

1. 융합의 시대, 그리고 미디어랩과 바우하우스 “융합(Fusion, Convergence or Consilience)”이라는 단어는 우리 시대의 가장 주된 키워드 중 하나일 것이다. 융합의 흐름은 모든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는데, 특히 “두 문화 1)” 사이에서 벌어지는 활발한 교류는 주목할 만하다. 과학 기술과 예술은 서로 만나 미디어 아트라는 새로운 형식의 예술을 만들었고, HCI(Human-Computer Interaction)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는 이제 미디어 아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또한 전자 공학, 자연과학, 재료 공학 등 과거에는 서로 구분이 분명했던 학과들도 이제는 그 교집합이 점점 커지며 서로의 구분이 희미해지고 있다. 또한 생물학자인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는 다양한 학..

review/Aliceview 2009.03.20

고정된 스크린을 벗어난 스크린: WUW(Wear Ur World)

MIT Media Lab graduate student Pranav Mistry demonstrates the Wear Ur World device, which would free data from the confines of paper or screen. (Credit: MIT) * 본 스틸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관련된 권리는 ⓒMIT에 소유됨을 알립니다. 요즈음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애플의 멀티터치 기술과 그 실현작인 아이팟 터치 이후의 입력장치는 어떠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을까요? 다양한 연구소와 단체에서 속속 후속 인터페이스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MIT의 WUW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장치는 멀티 터치 기술을 그 근간으로 합니다. 기존의 키보드나 마우스같..

mit communications forum _spring 2008 program

mit communications forum 의 2008년 봄 프로그램이 나왔네요^^ 가끔씩 들어가서 abstract만 훔쳐보고 오지만, 갈때마다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진행하는 그들이 부러웠답니다. 세미나의 강사?들도 매우 다양합니다. 작년 가을에는 MIT Center for Future Civic Media 가 설립된 것을 기념하며 'Civic Media'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진행하기도 했었고, 미드'인 heroes'의 프로듀서인 'Jesse Alexander and Mark Warshaw'도 왔었네요 @.@ 2008년 봄 프로그램의 주제들도 흥미롭습니다. 현재 아직 진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포럼의 내용적인 부분들을 살펴볼 수는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정말??^^) 한번 포럼에 참여해..

live!/art & news 2008.01.03

물로 만들어진 시원한 공간_digital water pavilion

예전에 Jullius Popp의 이라는 미디어 설치 작품을 라이브 란을 통해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작품 보면서 언젠가 돈 많이 벌어서 까페 같은 거 차리고 입구 혹은 건물 벽면에 설치하면 좋겠다... 라는 공상을 해 봤더랬지요. 습기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물이 보여지는데서 오는 시원한 느낌이라든지, 물소리로 인한 기분좋음이나 고양감-제가 비오는 소리를 좀 많이 좋아합니다^^- 등등 설치해 놓고 보면서 참 흐뭇할 것 같아서 차암.... 가지고 싶더라고요;;;;(살돈은?ㅡㅡ;;) 실제로 이러한 작업이 대형건물에 설치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MIT의 SENSEable City Laboratory등 MIT의 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이 기획 및 설계를 진행하고 2008년 스페인의 Zaragoza에서 개최..

live!/media&space 2007.11.13

Halo 3 발매기념 퍼포먼스;;랄까요

밑에서도 언급한 Halo 3의 출시에 맞춰 미국에서 재미있는 테러-장난이라기보다는 좀 더 진한-가 하나 벌어졌습니다. 전통적으로 MIT(the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는 pranking이라는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들은 hacks라고도 한다네요.) 그들은 자신의 캠퍼스 혹은 다른 학교에 이러한 pranking 활동을 하고 그 해의 winner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것이 바로 올해의 우승작품^^이고요. 네... Halo를 아신다면 상당히 고퀄리티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이것은 하버드대의 교정에 위치한 하버드 설립자 John. P Harvard의 동상입니다. 이 설립자의 동상을 MIT 학생들이 Halo 3 출시에 발맞춰 그 ..

live!/game & play 200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