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i 5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LSP&정

구 서울역사 중앙홀에서 열렸던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LSP&정에 다녀왔습니다. 공간이 공간인지라, 조금 덥고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구 서울역사의 독특한 분위기와 레이저 공연이 제법 괜찮게 어우러 지더군요. 레이저 퍼포먼스를 처음보는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꽤나 많은 인원이 함께 한것은 모처럼인지라 독특한 기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 퍼포먼스를 보고 어떻게 이해하고 즐겼을지 궁금하네요 :) 의미 여부를 떠나서, 모처럼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더 길게 진행되었더라면 더욱 좋았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 동영상은 현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정도랍니다^^

live!/media&space 2007.09.04

창조 에너지를 키우는 인큐베이터: 나비 쇼케이스 2007 _exhibition review

나비의 쇼케이스 2007은 지난 한해 동안 진행된 아트센터나비의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의 결과를 공유하고 수업의 과정을 공개하는 첫 번째 자리였다. ‘열린 정보•자료에 의한 새로운 창의성 Open Source, Open Creativity’이라는 주제로 이주간 디지털 미디어 세미나, 워크샵, 공연, 전시 등의 복합적인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처음 이 행사의 소식을 받아 들었을 때, 아 이거다 싶은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완성작을 감상하는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전시를 기대하고 찾아온 관객이라면 미완성의 작품들과 활동의 과정을 보여주는 쇼케이스 방식에 당혹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단단한 신뢰관계 없이는 힘든 창작의 과정을 나누고 창작의 에너지를 공동으로 키우는 커뮤니티와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접속, 되다. _exhibition review

아트센터 나비를 본 전시장으로 한 Connected 展 (2006. 12. 7. - 2006. 12. 30.)은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으로 24시간 네트워크화된 환경 속에 접속된 삶의 양상들에 대한 작가들의 시각을 보여주는 본 전시와 이와 더불어 모바일의 기기적 특성을 실험하는 Mobile It!이라는 ‘모바일 아시아 공모전’의 당선작 전시로 이루어진다. Mobile It!은 아트센터 나비뿐만 아니라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휴대폰 채널인 TU DMB 채널블루, June M-갤러리를 통해 동시에 볼 수 있다. 또한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홍보관에서도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도시와 공간의 소리를 담아내는 ‘Sound Transit’ 등을 통해 아트센터 나비와 접속된 전시를 진행한다. ..

도시의 바이브(Urban Vibe)展_exhibition review

모바일 미디어에 기반한 예술 아트센터 나비_2005.10.12~10.28 최근 모바일 미디어(이동성을 가진 미디어)의 재매개화 된 미디어로서의 가능성들(다른 미디어의 전통들을 차용하는)에 대한 논의가 이제 막 시작되는 시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호 작용성", 개인화, 소형화, 공존성(co-presence)(여기와 저기에 동시적으로 현전함, 가상과 실재의 병존)과 같은 모바일 미디어의 핵심적이고 근본적인측면들에 접근해 감으로써 연구를 진행해왔다. 예를 들어 "돌풍 이론(blast theory, 영국)", 프로보식스(Proboscis, 영국)", "하이퍼 미디어 랩(hyper media lab, 핀란드)"과 같은 학제간 연구집단과 개발자들은 유비쿼터스(위치 인식)모바일 기술의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