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 June Paik 2

Tate Liverpool의 백남준 회고전_20101217-20110313

영국 리버풀에서 백남준 회고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전시가 오픈되었네요. 이번 전시는 Tate Liverpool(테이트 리버풀)과 FACT(Foundation for Art and Creative Technology)가 협력한 전시로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서 고 백남준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하는 전시입니다. 1988년 이후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개인전이라고 하네요.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꽤 규모있는 전시인 듯 합니다. 전시는 고 백남준 작가를 비디오 아티스트이자 퍼포먼스 아티스트이며 작곡가이자 남다른 통찰력과 예지력을 가진 인물로, 20세기의 가장 혁신적인 아티스트들 중의 한 명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Tate Liverpool에서 뿐 아니라 그의 크리에이티브한 기술 활용의..

live!/art & news 2010.12.22

백남준아트센터 국제학술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 3 - 뉴미디어의 고고학, 2010.12.17.

 백남준아트센터에서 2010년 12월 17일 10시부터 18시까지 [백남준의 선물 3]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작년 2월 시작된 [백남준의 선물] 시리즈는 매회 다른 주제로 백남준의 예술을 조망하며, 학계나 예술계 등 다양한 참석자들을 초빙하여 백남준의 작업을 재발견하고 현재화시키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백남준의 활동을 '고고학'적으로 접근한다고 합니다. 당시 백남준은 과거의 예술사와 미래의 기술 사이에서 신매체를 표현수단으로 삼았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그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떤 시대의 예술가가 사용하는 도구의 변화 혹은 예술이 표현수단으로 삼는 도구의 변화양상으로 보자면, 백남준이 살았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의 기술-장치-예술가-예술 간 층위를 형성하던 요인들을 발굴..

live!/art & news 201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