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비엔날레 2

미디어시티서울 2016 더 빌리지(The Village) 여름캠프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은 미디어시티 비엔날레가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NERIRI KIRURU HARARA)라는 제목으로 2016년 9월 1일(목)부터 11월 20일(일)까지 서울립미술관 본관과 세 곳의 분관에서 열리게 됩니다. 50명/팀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예년에 비해 젊은 작가들이 많이 참여한다고 하니 어떤 내용의 비엔날레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미디어 시티 비엔날레는 일회적인 비엔날레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비엔날레 기간 이전부터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함양아 작가가 기획한 연계 프로그램인 는 임시공동체 학습마을로 국내외 예술기획자와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자율적인 공동 학습을 목표로 합니다. 여름캠프 이후,..

live!/art & news 2016.07.06

미래를 유산으로 상속받기 : 귀신과 간첩 그리고 할머니 / SeMA 비엔날레 : 미디어시티서울 2014 _exhibition review

2014년 가을,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SeMA 비엔날레 : 미디어시티서울 2014_귀신, 간첩, 할머니‘가 개최되었다. 박찬경 감독이라는 작가 출신의 감독이 선임되어 많은 화제를 모았고, 이러한 화제와 함께 걱정과 우려, 기대와 찬사가 전시 오픈 전부터 다양한 미술 관계자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또한, 비엔날레라는 전시 형식에 관한 고민, 그리고 ’미디어‘라는 수식의 필요충분조건에 관한 이야기 또한 이번 미디어 비엔날레와 함께 제기되어온 만만치 않은 문제들이었다. 물론, 이러한 문제와 고민들은, 당연하게 불거질 수밖에 없는 각자의 배경과 의식을 포함하고 있었다. 미디어는 현대 예술의 흐름에 있어 거부할 수 없는 주요한 소재이자, 형식으로 귀결되고 있지만, ‘미디어아트‘라는 특정한 독립 장르로서의 생명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