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meo 4

제임스블레이크James Blake의 라이브와 아스키ASCII 뮤직비디오

James Blake - The Wilhelm Scream live from BBC Radio 1 on YouTube. 위 영상은 얼마전 비비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제임스 블레이크의 라이브 영상입니다. 라이브 때의 진지함과 달리, 영상 말미에서 관객의 환호에 천진하게 웃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그의 이력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의 도시생활 웹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꽤 재미있는 소리입니다. 감성 풍부한 목소리에, 미니멀한 전자음악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이 영상에서도 일부 쓰이고 있는데, 또다른 트랙에는 칩튠이 연상되는 소리를 위주로 곡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물론 거기서도 블루스적인 감수성은 여전히 유지가 됩니다. 그의 음악은 주제음을 대위적 구성으로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소리의 질감을 변형하는 방식으..

Briareus - 피상적 음악?

앨범 커버 이미지입니다 :-) 날씨 좋을 때 목적 없이 나가고 싶은 것처럼, 어떤 감수성을 찾아 웹을 서핑할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찾았던 위치가 막다른 길이 아니라면, 끝없이 새로운 무언가를 만날 수 있을테니까요. 좀 더 정확히 말한다면 이미 감성은 존재하고, 자신이 움직인 경로는 흐름을 보여주고 단서를 제공해주기만 할뿐, 사건을 일으키지는 않겠죠. 우연에 의존하는 산책자의 태도입니다. 특별한 걸 만나면 언제든 발걸음을 멈출 수 있도록… 정보나 감성이 재미있는 형태로 모여있는 걸 만나게 된다면 말이죠. 이 사람은 vimeo에서 우연히 보게된 걸로 기억하는데, 음악과 영상이 전형적이라 오히려 인상적이었어요. 일렉 + 재즈 / 신스팝 = 정도로 단촐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만, 요즘 음악을 보면 그리 특별할..

http://openframeworks.cc_web review

openframeworks 는 C++를 기반으로 한 라이브러리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Zach Lieberman 과 Theo Watson 이 이끌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Processing 과 Max/Msp/Jitter 가 가장 유명한데 두 프로그램 모두 사용하다 보면 일정 틀을 가지게 되곤 합니다. 능숙한 프로그래머들이 자유자재로 다루기는 하지만 기존의 작업들을 보면 프로세싱으로 만들었다거나 맥스를 사용했다는 것이 충분이 짐작갈 정도로 틀을 깨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경향을 띄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프로그래머들보다 아티스트, 디자이너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실제 코드들을 사용하기 쉽게 단순화 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인데요 이를 탈피해보고자 만들게 된..

review/Application 200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