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 electronica festival 2

2010 ARS ELECTRONICA FESTIVAL _world report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오존층 감소와 온난화에 따른 환경 위기, 물 부족, 에너지 위기, 테러, 금융 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2010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은 이런 위기에 우리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Repair' 라는 큰 주제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풀어나간다. 기존에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를 대변하던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모습을 넘어서 변화하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기술적, 사회적, 예술적인 시각으로 풀어나가려는 다학제적인 모습의 축제로 변화한 느낌이었다. 물론 이전에 이 페스티벌에 참가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올해 참가하면서 느낀 것은 단순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아..

world report 2010.10.04

새로운 비물리적 세계가 더해지다 _exhibition review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리뷰 첫 번째 이야기에서 이 행사의 전반적인 구성과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소개하였다면, 이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축제의 두 축을 이루는 ‘Second City’전과 ‘Cyber Arts’전를 중심으로 2007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가 주목한 화두와 작품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Second Life’전은 ‘ Goodbye Privacy’라는 페스티벌의 주제를 보다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새로운 생활공간이자 문화생산의 공간이 된 블로그와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Second Life’, 그리고 UCC(또는 UGC)와 같은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의 등장과 함께 제기되고 있는 이슈들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매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마다 어워드(Prix Ars El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