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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CINEMA : The Cinematic Imaginary after Film_book review

미디어아트 씬에서 유명한 이론가이자 작가, 기획자인 제프리 쇼(Jeffrey Shaw)와 피터바이벨(Peter Weibel)이 2003년 공동으로 에디팅한 책 는 한해 전 독일 칼르루헤의 ZKM에서 개최된 동명 전시의 도록이자, 미래의 영화의 형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페이지만 해도 700 페이지에 육박하는 이 서적은 단순히 출품된 작품들이 나열되어 있는 전시 도록 수준을 넘어 당시까지의 대중예술로 자리 잡은 현재의 영화 시스템을 뛰어넘는 실험적 영상 작업과 개념적 시도들이 잔뜩 실려 있다. 이 책의 목적은 과거로부터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변화해 온 영화예술(cinematographic art)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러한 기술로부터 새로운 영화적 기술들과 표현의 양상들을 주목해보는 데..

제6회 기술미학포럼 - Cinema after cinema

영화 아바타의 관람객수가 어느덧 1,200만을 넘어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2위가 확실하다고 합니다. 외화사상 첫 1,0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 이 영화의 특별함은 무엇일까요. 특히 3D 상영관에서의 흥행이 압도적입니다. 전체 영화 관람객수의 30%정도가 관람하지만 수익의 60%, 그리고 예매율 집계에서 거의 10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3D’ 라는 것이 이 영화의 특별함의 전부일까요. 본 포럼은 아바타의 ‘3D’ 라는 키 아래 내재된 수많은 의미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파헤쳐보는 자리입니다. 3D 기술과 디지털 액터라는 기술적 부분부터 사람들에게 이미지를 제공해주는 시각기계의 역사와 그에 따른 지각의 변화를 살펴보는 전사, 그리고 영화와 게임, 미디어 ..

live!/art & news 2010.02.20

One Avatar's Trash is Another's Treasure : Second Life Dumpster. www.meineigenheim.org/dumpster _web review

만약, 우리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바탕화면의 '휴지통'을 서로 공유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컴퓨터 상의 '휴지통'은 말 그래도, 버려야 할 것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버려야 할 파일들이 그야말로 '소각'되기 전 마지막으로 머무르는 장소이다. 따라서 각 개인들은 컴퓨터 사용을 하며, 쓸모없어진 파일들을 주저없이 휴지통으로 보내고, 또 소각시킨다. 이러한 행위들은 각각의 컴퓨터 아이콘의 모티브가 된 실제 세상의 쓰레기에 관한 개념과도 무척이나 유사하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또한 쓰레기통에 버리게 된다. 이러한 행위 중, 자신이 버리려 하는 물건이 타인들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러한 인식은 중고 장터 혹은 재활용 등의 형태..

review/Application 2009.06.05

뉴 미디어와 비즈니스 : New Media + Biz _part IV : 엔터테인먼트의 뉴미디어 트렌드 분석 _column

Realistic Tech 데이비드 깁슨이 뉴로망스에서 가상현실을 맛보았을때, 제5원소의 가상세계를 보며 그런세계가 우리가 직접 경험할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가상과 실제를 구별하기 힘든 세계가 홀로그라피 (holography)와 3D기술을 이용하여 구현되고 물리적인 힘이 작용하는 우리에게 환상과 실제의 두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홀로그라피(Holography)는 holo '전체'와 'graphy' 기록하다 라는 그리스 말의 합성어이다. 물체에서 방출된 빛의 파면에 대한 정보를 필름에 기록하고 기록된 필름을 홀로그램(Hologram)이라고 한다. 홀로그램에서 다시 그 파면을 재생하면 완변하게 그 물체로부터 퍼져나가는것과 같은 빛을 만들어 낼 수 있어 물체가 실제 그대로 있는것처럼 보이게하는데 이것을 홀로..

column 200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