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미술관에서 매년 열고 있는 기획전 의 글로벌판이 지난 12월, 첫 시행되었다. 프로젝트 명은 'Global Digital Playground', 거기에 'in Island'가 덧붙었다. 말레이시아의 사바 주에 위치한 'Kota Kinabalu'가 바로 그 섬이다. 숭실대 등 국내 3개 대학의 인터랙티브 미디어 관련 학과와 협력한 이 프로젝트는 코타 키나발루의 'Kolej Yayasan Sabah'라는 애니메이션 학교에서 진행되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인들에게는 비교적 낯선 나라이다. 말레이시아의 예술은 더욱 그렇다. 유럽이나 미국의 예술 동향은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우리이지만 일본이나 중국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국가의 문화 예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직까지는 드물다. 그만큼 예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