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writer 3

Flying Imagination : 공감의 근원 / HCI Creative Awards _aliceview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CI, Human-Computer Interaction)에 대한 이론과 응용에 관한 학문을 연구하는 모임인 한국 HCI 학회는 KAIST 인공지능연구센터 소속의 연구 모임이었던 ‘한국 정보과학회의 HCI 연구회’에서 시작되었다. 디지털 콘텐츠에서부터 게임, 인간공학, 웹 디자인, 애니메이션, 인지심리학, 시각디자인을 비롯해 공학과 철학, 사회학 등을 아우르는 다학제적(Multidisciplinary) 성격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5년 공식적으로 정보통신부에 법인 등록을 하여 한국 HCI학회로서 출발한 이후 2006년 부터는 그전보다 규모를 확대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6년 ‘metamorphosis : 새로운 출발’을 시작으로 2014년 ‘Flying Ima..

review/Aliceview 2014.05.30

현대예술의 협업에 관한 접근들 : <탁월한 협업자들> & <2의 공화국> _exhibition review

앨리스온에서는 최근 진행되었던 일민미술관의 과 아르코미술관의 이라는 전시를 살펴보며, 현재 국내 미술계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협업의 형태를 관찰해볼 것이다. 협업이라는 형태는 예술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과정에서 주요하게 취급되었던 단어이자 작업 형태였지만, 현대 예술에서의 협업은 그 자체로 새로운 주제이자 소재가 된다. 특히, 미디어 문화 예술에서의 협업은 이전까지의 독자적으로 수행되었던 예술과는 달리 작가주의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총체 예술을 구축할 수 있는 전제로 기능한다. 따라서 현재의 미디어아트 및 현대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그에 따른 시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0. 들어가며 최근, 국내 미술계에서는 ‘협업’을 암시하는 제목의 전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었다. 일주 & 선화 갤러리의 한국..

Eyewriter 프로젝트

기술이 예술과 만나는 성공적인(?) 지점은 어디일까? 때로는 너무나 거창한 계획들이, 혹은 서로의 지향점과 지나온 행적들에 대한 충분한 공감과 교류의 부족으로 맥빠지는 결과를 낳곤 한다. 최근에 알게된 eyewriter프로젝트는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 우리의 크고작은 꼼, 소망, 움직임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가슴 찡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겸 프로그래머, 개발자들로 구성된 Free Art and Technology (FAT)와 OpenFrameworks 그리고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the Graffiti Research Lab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 그래피티의 전설인 Tony Quan와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Tony Quan은 라는..

live!/art & news 2010.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