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자리한 ICC(InterCommunication Center)는 독일의 ZKM, 오스트리아의 Ars Electronica Center처럼 각 지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관련 기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곳에서 매년 진행하는 오픈스페이스Open Space 전시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여 올해로 벌써 12회차를 맞이하고 있는 '오픈스페이스' 전시는 최신 기술과 가까운, 그리고 예술 표현과 커뮤니케이션 문화와 연관된 현대 미디어 환경 내 다양한 예술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해마다 주목해야 할 일본 국, 내외 작가들을 선정하여 대중들에게 쉽고 가깝게 소개하는 행사로서 정체성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미래의 재창조'로,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