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art center 2

도시 속 인간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 : GeoCity : Ars Electronica _Exhibition review

현재, 많은 비율의 인류가 '도시(City,都市)'에서살아간다. 따라서 우리는 현대인들의 도시 속의 삶을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놀랄만한 사실은 기원전 3,000년전경에는 세계 인구에 대한 도시 인구의 비율이 거의 '0'에가까웠다는 사실이다. 사회학적으로다수의 사람들이 그들의 일상활동을 좁은 경계를 벗어나서 광범위하게 통합 조정하며 살고 있는 공동체를 뜻하는 '도시'는 현재 세계인구의 2/3 이상이 자신들의 일생을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이러한 도시는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로 존재할까? 우선, 도시라는 개념에 접근해보자. 많은 인구수와 빌딩, 밀집되어 있는 주거형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되는 직업군 등등 몇 가지 요소들로부터 사전적 의미에서의 도시를 정의하고 규정할 수 있겠지만, 그러한 정..

EMPAC(Experimental Meda and Performing Arts Center)

EMPAC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렌셀레어 공대(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만든 미디어와 퍼포밍 아트 센터입니다. 예술이 기술을 변화시키고 도약시키는 지점과 기술이 예술을 변화시키고 도약시키는 접점을 연구의 중심으로 삼아 미디어가 매개된 다양한 예술에 대한 연구와 혁신적인 창작의 장이 될 것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렌셀레어 공대는 미국 내에서는 내실있는 사립 명문 공대로 알려져 있고, 미국 최초로 토목학과의 학위를 수여한 대학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EMPAC의 건축적인 특징에 고스란히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미디어스럽다라고 하면 우선 떠오르는 메탈릭한 소재나 화려한 조명디스플레이 대신 독특한 목재건축물로 지어졌습니다. 최근의..

live!/media&space 20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