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e on asia 4

Move on Asia, 10년의 행보에 주목해 보다 _aliceview

세계화와 함께 전 지구적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우리는 '국제교류'라는 키워드를 화두에 올리곤 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선진국 주도의 불균형한 관계 역시 구축되었고, 이에 대한 역기능을 경험하고 있다. 노암 촘스키(Avram Noam Chomsky)는 현실 비판과 사회 참여에 앞장서 199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세계질서의 야만성에 대해 문제 삼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문화예술분야의 불균형한 세계화 지양과 수평적 세계화의 추구는 거대자본의 영향에서 벗어나 각 국의 문화주체들이 다양성을 보장받기 위함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이 측면에서 Move on Asia는 매우 민주적인 기획 시스템을 추구하며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기획의 주제에 따라 유기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편에 속할 것이다. Mov..

review/Aliceview 2014.06.23

ZKM_Move on Asia

독일 칼스루헤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ZKM과 대안공간 루프의 연계 전시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관심있으신 분들은 http://on1.zkm.de/zkm/stories/storyReader$8253 참조해주세요~ :) February 9–August 4, 2013 Move on Asia Video Art in Asia 2002 to 2012An exhibition at the ZKM | Media Museum Opening: Fri, February 8, 2013, 7 p.m., ZKM_Foyer ZKM: Center for Art and Media Karlsruhe Lorenzstrasse 19, 76135, Karlsruhe, Germany Tel. +49.721.8100.0 www.zkm.de Ar..

live!/art & news 2013.02.06

2009-2010 앨리스온 라운드테이블 : 미디어 문화예술, 대한민국, 2009 _aliceview

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AliceOn)은 지난 2009년도를 돌아보며, 한 해동안 펼쳐진 주요한 미디어 전시 및 행사들을 돌아 봄으로서, 현재 한국의 미디어 아트와 다양한 미디어 문화의 전개 양상과 발전 방향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본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논의의 대상을 2009년 한국의 미디어 아트로 한정하고, 해당 시기의 국내 미디어 아트의 흐름을 세 가지 파트로 구성하여 분석해 보았습니다. 참석인원은 앨리스온의 전 멤버(수습에디터 포함 10명)였으며, 지난 해 각자의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사 진행을 전제로 진행하였습니다. 2009-2010 앨리스온 라운드테이블 : 미디어 문화예술, 대한민국, 2009 1. 2009년 한국의 미디어아트 비엔날레/페스티벌/전시/프로젝트 : 기존의 미술관 ..

review/Aliceview 2010.02.17

백남준의 선물 1 & 비디오 아트 네트워크 포럼 2009

지난 주 백남준 아트센터와 대안공간 루프에서 주최한 국제심포지엄에 다녀왔습니다. 가만보면, 서울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작가나 이론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여러 미술관에나 갤러리 아트센터, 그리고 학교들에서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니 말입니다. 그런데 다녀온 두 행사를 보고 난 후, 이름난 연사를 만날 수 있는 기쁨과는 별개로 행사의 운영이나 진행은 좀 더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앞의 두 행사 모두 너무 많은 발제자를 초청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런 행사들은 보통 학술대회와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강연의 중간 정도의 형태를 띠는것이 보통인데요, 한 나절동안 4명이나 되는 연사의 발제를 진행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제자들은 시간에 쫓기..

live!/art & news 200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