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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없는 세계로의 여정 : 《teamLab★Borderless》_ exhibition review

엡손 팀랩보더리스EPSON teamLab★Borderless チームラボ ボーダレス " 경계 없는 아트 속에 몸을 던져 신체를 통해 세계를 탐색하고, 타인과 함께 새로운 체험을 창조하다. 경계 없는 하나의 세계 - teamLab Borderless " 최근 국내 전시의 동향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어떠한 기준에 의해 분간되는 한계를 넘는다는 의미를 가진 '탈경계', 그것이 요즘의 이슈인가보다. 오늘날의 눈부신 기술발전에 더불어 다문화주의 그리고 글로벌리즘은 우리를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게 하지만, 우리는 그것의 이면에 감춰진 경계를 알아채기 전까지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최근 전시들이 경계에 주목하는 것 역시 많은 작가들이 스스로 경계에 영향을 받기도 하며, 경계를 주목하고 있기 ..

아르코 미술관 《더블 네거티브 : 화이트 큐브에서 넷플릭스까지》

더블 네거티브 : 화이트 큐브에서 넷플릭스까지 일정아르코미술관 제2전시실 : 2018.12.19.-2019.2.3. 참여 작가 강정석, 김민애, 곽이브, fldjf studio 박보마, 송다슬, 이미래+크리스토퍼 마혼, 이주리, 장서영, 홍진훤, ISVN 기획 이단지 화이트 큐브를 벗어날 의지와 선택을 가졌던 개념미술과 대지미술에서 기록과 작업의 매체로써의 사진은 "유통된 하나의 사진"으로써 장소특정적인 작업을 이해하는 위치에 놓인다. 마이클 하이저의 두 개의 가파른 협곡으로 세워진 《더블 네거티브》를 현전으로써 대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양 극단으로 펼쳐진 거대한 협곡을 완벽하게 경험한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존재하지 않는 원본에 대한 레플리카(Repilca)는 순환하고 항해하며 어디로 ..

live!/art & news 2019.01.23

백남준아트센터 《( ) 관둬라》전시 연계 심포지움

백남준아트센터 메자닌 이음-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 관둬라》의 연계 심포지움 가 1월 26일 토요일, 백남준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됩니다. 는 기술적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는 동시대적 특성에 의한 공포와 불안이라는 심리적 현상에 주목하여, 이러한 심리를 증폭하는 SF 장르에 대한 비평적인 접근을 시도해보는 심포지움입니다.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내용과 홈페이지 링크를 참조하세요. Section 1 “디스토피아와 현실 - SF의 문제의식과 효용가치” // 고장원 Section 2 “ 4차산업혁명과 과학기술시대, 무엇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가? : 한국미술의 움직임과 그 방향” // 천미림 Section 3. 작가와의 대화 // 김정모, 이정우, 불량선인, 천미림 https://njp..

live!/art & news 2019.01.20

CoverStory_TAG 13. 동시대 영상예술의 지형도 그리기 : Part 3. 포스트 인터넷 아트의 열린 가능성

동시대 영상예술의 지형도 그리기 : Part 3. 넷 아트에서 포스트-인터넷 아트로, 포스트 인터넷 아트의 열린 가능성 그라나다. 스마트 렌즈를 끼면 게임이 시작된다. 현재의 그라나다는 중세 그라나다와 연결되어 있고, 이제 주인공은 중세 적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 광장은 결투장이 되고, 골동품 가게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아이템을 모아놓은 곳이 된다.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적을 죽이고, 포인트를 얻어 레벨을 올려간다. 도시는 이제 게임의 배경이 된다. 모니터 앞 키보드와 마우스로가 하는 것이 아니다. 거창한 고글과 데이터 글러브도 필요 없다. 콘텐트 렌즈 같은 렌즈와 인터넷 로그인. 그것이면 충분하다. 그냥 길을 걷다 게임에 접속하고, 간단한 손동작이면 자연스럽게 로그아웃 된다. 혹 처음 간 도시라 ..

cover story 2019.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