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 16

백남준아트센터 국제협력전 <다툼소리아>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국제협력전 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백남준아트센터와 중국 상하이의 크로노스 아트센터(CAC), 독일 칼스루에 예술과 미디어 센터(ZKM)가 공동기획한 이번 전시는 중국과 독일을 순회하고 한국에서 마무리를 하게되었습니다. 기술매체 기반의 예술을 다루는 작가들 간의 서로 다른 태도와 양상을 비교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포스트 디지털시대의 데이터환경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시개요 전시명 : 다툼소리아 Datumsoria전시기간 : 2018. 07. 12(목) ~ 2018. 09. 16(일)전시장소 : 백남준아트센터 2층 제2전시실개막식 : 2018. 7. 12(목) 오후 4시 (장소 : 1층 로비)참여작가 : 백남준, 류 샤오동, 카스텐 니..

live!/art & news 2018.07.12

갤럭시 오딧세이: 마츠모토 레이지의 오래된 미래

아마도 '은하철도999'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을 찾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만큼 이 애니메이션은 한 시대를 대표한, 그리고 시대를 넘어 사람들의 기억에 박제될 정도로 문화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아이콘입니다. 주인공 철이가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기계몸으로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신비롭게 등장한 수수께끼의 여인 메텔과 함께 안드로메다의 어떤 행성으로 향하는 여정은 상상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증기기관차 형태의 은하철도 999호와 함께 기이하고 신비로운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거장 마츠모토 레이지가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려냈던 미래는 기차를 통한 여정중에 맞이하는 극단적인 행성에서의 경험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묵직하게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걸작이..

live!/art & news 2018.07.10

대전비엔날레 2018 [바이오]: 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프로젝트 대전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면 격년제 예술프로젝트가 대전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 7월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올해는 생명과학을 주제로 대전시립미술관을 중심으로 DMA아트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카이스트 등 대전의 다양한 미술관, 학교, 연구원에서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개막식 7.16. 오후 4시 대전시립미술관 로비 ❍ 전 시 명 : 대전비엔날레 2018 ❍ 전시기간 : 2018. 7. 17. ~ 10. 24.(100일간) ❍ 장 소 : 대전시립미술관 1-5전시장 ❍ 작 가 : 11개국 16작가/ 수잔 앵커(미국), 페이잉린(대만), 헤더 듀이-해그보그(미국), 드류 베리(미국), 지하루 & 그라함 웨이크필드(한국/미국), 필립 비즐리(캐나다), 최우람(..

live!/art & news 2018.07.08

<심즈 프리 플레이>, 문화적 금기와 정치적 올바름

최근 게임계는 한 가지 흥미로운 사건이 발생했다. EA의 모바일게임 가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던 것. EA는 서비스를 중단한 까닭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해외 언론은 동성애 문제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지하다시피 연작들은 자유도 상당히 높은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따라서 동성애를 딱히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플레이어의 성향과 의도에 따라 동성애 관계와 행위가 자유롭게 나타났을 공산이 크다. 이 문제는 두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것처럼 보인다. 첫째 게임을 포함한 문화적 형식은 국가나 지역의 문화적 금기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둘째 그러한 문화적 금기는 정치적 올바름과 양립할 수 있는가. 간단한 해결책은 해당 작업을 금지하는 것이다. 위의 6개 국가 역시 독재나 ..

live!/game & play 2018.07.03

넥슨컴퓨터박물관 2018 NCM VR 공모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진행하는 VR 작품 공모가 시작되었습니다. NCM VR은 2016년부터 진행하는 VR·AR·MR 콘텐츠 공모로 주제나 장르 제한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공모 기간은 8월 31일까지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과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_^ 은 잠재력 높은 신진 작가들의 도전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매년 진행하는 공개공모전입니다.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예술적이고혁신적인 해석을 지향하며, 다소 엉뚱하더라도 창발적인 상상력을 환영합니다. 2016년, 아직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이 낯설었던 시기에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이라는 슬로건으로 첫 오픈콜을 개최합니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까지 범주..

live!/art & news 2018.07.03

일민미술관《플립북: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

일민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립북: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전시는 미술 작업으로 사용되는 애니메이션 기법과 상업 애니메이션에서 사용되는 예술 영역의 사이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본 전시에서 미술관 학예실장과 BIAF 프로그래머가 바라본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스토리와 기법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시소개 《플립북(Flip Book): 21세기 애니메이션의 혁명》展은 동시대 예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소개되지 않았던 애니메이션 장르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전시는2개의 파트로 나뉘어 동시대 애니메이션의 장르적 특성과 그 확장의 측면을 다룬다. MAIN 전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동시대 작가주의 애니메이션 감독들의작품을 중심으로 이들의 프로덕션 프로세스를 펼쳐 보임으로써 동시대..

live! 201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