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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미술관 <The Senses: 과잉과 결핍 사이에서 호흡하다>

다가오는 2020년 한국-싱가포르 수교 45주년을 맞이하여 전시 가 열립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네트워크 전시로 한국에서는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역사적으로 각각 일본과 영국의 식민지에서 독립 후, 정치, 문화,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급격한 발전과 변화를 성취했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전후 세대인 대부분의 해당 전시 참여 작가들은 전시 를 통해 물질적 풍요로움과 사회 경제적 발전의 변화 양상 속에서 경험한 '다른 감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탈미술관은 21세기에 미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한 이 세대 작가들의 특징은 예술이 점차적으로 과학화, 개념화, 이론화되어가는 오늘날의 배경으로 찾아볼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

live!/art & news 2019.11.14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 : 노진아 _interview

올해 5월 탈영역 우정국에서 진행된 노진아 작가의 개인전 《InterFacial ExTension(표면의 확장)》(2019)은 예술계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노진아 작가는 전통적인 조각 기법과 뉴미디어를 접목해 관객과 인터렉션하는 대화형 로봇을 매체로 작업하며 기계의 감성화 및 공진화를 키워드로 연구와 작업을 지속해나간다. 앨리스온은 우정국에서 전시되었던 작품과 더불어 노진아 작가가 가지고 있는 작품관과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에 대한 생각, 그리고 공진화의 미래 등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해보았다. Q1. 안녕하세요 노진아 작가님. 먼저 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인터랙티브 조각, 설치 작품을 하는 작가 노진아입니다. 2002년경부터 전통 조..

interview/Artist 201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