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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Mi Sei Vicino

비회원 2008. 1. 10. 12:27

일본 미디어 예술제 2007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네덜란드 작가 'Sonia CILLARI'의 "Se Mi Sei Vicino"를 소개해 드립니다.






작품 개요

센서를 내장한 플로어에 퍼포머가 나타나 안테나 역할을 한다. 체험자가 퍼포머를 만지거나 가까이 가거나 함으로써 스크린에 비치는 CG영상과 사운드가 변화하는 인터랙티브 작품. 퍼포머의 신체감각을 눈앞에서 보는 듯 하다.


작가 프로필

Sonia CILLARI

Sonia CILLARI

1970년 이탈리아 출신. ‘인터페이스로서의 신체’의 연구에 흥미를 갖고 있으며, 유럽의 여러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초대되었다. 건축과 퍼포먼스 아트를 조합한 작품은 세계 각국에서 전시되어 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

이번 수상은 특별한 영광입니다. 언제나 저를 매료시킨 나라 일본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피부를 넘어 확장하는 자기자신의 경계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부의 의식’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존재, 접근, 접촉이란 행동을 통해 자신이나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변화시켜가야 할지라는 점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저에게 있어 불가결한 것은 현대예술의 인터랙션을 어떻게 이해할지를 재고하는 것이기도 하며, 확장의 경험을 자세하게 연구하기 위해서 쌍방향성을 이용했습니다.


선정 이유

자석 2개의 N극과 S극을 서로 당겨붙이면, N극과 N극, S극과 S극은 서로 반발한다. 자석에 의해 만들어낸 장소가, 이와 같은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자석 뿐만이 아니다. 사람은 모두 그 주변의 공간에 ‘장(場)’을 생성하고 있다. 거기에 다른 사람이 다가오면 ‘장’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작품은, 사람의 몸 그 자체를 인터페이스화함으로써, 사람과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게 하여 ‘장’의 반응을 훌륭한 공간표현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아트로서도 뛰어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