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이로운 모험을 위해 뭉친 5팀의 창의로운 여정 - 놀이, 이토록 창의로운 Imagine, Play (1부) 어렸을 적 게임, 아니 ‘오락’은 야단맞는 행동이었다. 오락실은 부모님들에게 발견되면 끌려나오는 곳이었고 컴퓨터로 오락하는 것은 시간낭비였으며 성적과 장래를 위해 제한되고 규제를 받아야 하는 것이었다. 물론 오늘날에도 게임은 폭력적이며 과몰입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일종의 사회적 해악으로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처럼 시간낭비와 해악 외에 아무것도 아니었던 게임은 어느새 프로게이머라는 사회적인 주목을 받는 직업을 만들었고 게임 중계방송라는 새로운 시각적인 소비 창구를 열었다. 그리고 K-팝이나 영화, 출판을 뛰어넘는, 문화시장의 토양에서 가장 지분을 많이 차지하는 역동적으로 재화와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