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온 8월호에서는 예술과 공학 사이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표현하고자 시도하는 전병삼 작가를 만나봅니다. 홍익대 조소과와 시카고 예술대학 Art and Technology Studies 석사를 마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예전부터 다양한 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기술적 진보를 통해 예술이 지닌 치유와 확장의 가능성을 실험해보고 있는 전병삼 작가를 만나보시죠. Q. 안녕하세요. 전병삼 작가님, 우선 본인에 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네. 반갑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공학기반 예술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전병삼 입니다.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는 전시를 기획하거나 사회문화 운동에도 큰 관심이 있어서 다른 타이틀도 있지만, 아티스트가 가장 주된 이름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