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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it art, 인베이더.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9. 11:03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신 분이라면 모두가 추억의 이름으로 기억할 '스페이스 인베이더'게임.



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참으로 촌스럽기 그지없는 그래픽과 사운드지만 발매 당시 '이전에 없었던' 충격을 준 작품이었지요. :)

세월이 지나 인베이더가 종종 '예술'의 영역으로 그 자리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게임을 좋아하던 세대가 작업을 해서라기 보단 도트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미니멀한 구조와 반복적이지만 친근한 아날로그 사운드들이 새로운 예술적 감흥을 가져다 주기 때문이겠지요.



1978년에 첫 발매가 이루어진 이후 30여년의 시간이 흐른 요즘, 이 게임을 예술적(?)으로 리메이크 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이와 같은 게임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죠.

음악과 게임.그리고 미디어아트.


그리고 얼마전, 드디어 아이폰/터치로도 인베이더 게임이 출시 되었습니다.



타 기종에서 출시된 버전들 보다 더 미니멀해진 디자인이 눈에 띄죠? 일종의 웹아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실행 영상을 보시면 과거의 게임이 어떻게 '예술'화 되었는지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_^



손가락으로 마치 디제잉을 하듯 음악과 함께 즐기는 게임. 어런게 바로 새로운 시대의 예술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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