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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 2010.12.04.-2011.02.13., 아트선재센터. _live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1. 18:02


‘망가’(Manga, 일본 만화)는 2000년 이후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며 독자층을 넓혀가고 있는 시각 매체로서 창의성을 효과적으로 일깨울 수 있는 대중 매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망가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범위로 확장되어 나가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의 현실을 반영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아트선재센터는 다양한 표현 형식을 지닌 아홉 작가 각각의 대표적인 망가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망가가 가지는 예술적인 가능성과 소통 수단으로서의 매체적 가능성을 살펴본다. 본 망가전은 일본,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그리고 필리핀의 미술기관이 협력하여 기획하고 각 국가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아트선재센터는 이번 망가전을 통해 기존의 미술 전시로 한정되었던 프로그램을 대중문화의 영역으로 확장시키고, 미술관을 보다 흥미로운 공간으로 만듦으로써 대중 문화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자 한다.
전시 정보
망가: 일본만화의 새로운 표현
Manga Realities: Exploring the Art of Japanese Comics Today

전시 기간: 2010년 12월 4일 - 2011년 2월 13일
오프닝: 2010년 12월 3일 금요일 6pm
관람 시간: 11am - 7pm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휴관)

전시 투어: 2pm, 3pm, 4pm, 5pm 일일 4회 진행
관람요금: 성인 3,000원, 학생 1,500원
참여 작가: 마쓰모토 타이요, 이가라시 다이스케, 안노 모요코, 니노미야 토모코, 해롤드 사쿠이시, 와카키 타미키, 아사노 이니오, 교 마치코, 구라모치 후사코

아트선재센터에서 재밌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네요. 각 만화의 특색을 살려서 전시가 이루어지는데, 가령 노다메의 경우는 자동피아노가 연주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노다메 때문에라도 가야겠습니다(...). 물론, 원작을 모르면 그리 와닿지 않을 전시입니다. 
그래서, 전시기간 동안에는 아트선재센터 1층에 만화방이 운영된다고 하네요. (설 연휴 때 가면 사람이 없을까요?)

또한 1월 20일에는 '문화, 사회적 맥락으로 만화 읽기'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링크 
아트선재센터 | http://www.artsonj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