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의 컨셉 제3의 명품거리라고 불리 우는 ‘도산공원 일대’에 기이한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언뜻 보기에도 백자 형태의 곡선이 건축 미학을 돋보이게 한다는 호림아트센터와 금빛 큐브의 럭셔리한 아뜰리에 에르메스 건물과는 상당히 달라 보입니다. 맞습니다. 이 특별한 건축물은 바로 몇 차례의 앨리스 온 Live를 통해 익숙하리라 생각되는 ‘플래툰 쿤스트할레(이하 플래툰)’입니다. Irritate & Communication “늘 편안하게 자신들만의 문화코드를 소비하던 사람들에게 불편한 자극(Irritate)을 주어 한번 더 생각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바로 플래툰의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입니다.” 플래툰의 공간. 컨테이너 박스 강남의 문화에 “불편한 자극”을 주기 위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