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공공미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식을 줄 모르지만, 그 결과물들은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하다는 인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공공예술을 이야기 하기 이전에 한국, 혹은 서울에서 'public' 그리고 'public space'에 대한 논의가 좀 더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토탈 미술관에서 기획,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참여적이고 정치적인 예술실행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처온 스페인 출신의 작가 안토니오 문타다스가 미구 MIT에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퍼블릭 아트와 어번 플래닝에 관한 수업의 서울 현장 연구와 교류 프로그램이다. 문타다스는 이번 강의의 주제를 서울의 공공예술과 어번 플래닝으로 잡았고(그의 수업은 매 학기 서로다른 도시를 선정하고 그 도시의 공공예술과 건축, 도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