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소리를 찾아서”Samson Young : Songs for Disaster Relief World tour 지난 2월 9일부터 5월 6일까지 홍콩 M+파빌리온에서는 삼손영(Samson Young)의 월드투어 개인전 가 열렸다.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홍콩관 작가였던 삼손영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홍콩에 대한 의문점을 설치, 드로잉, 퍼포먼스 등을 통해 표현하는 작가다. 특히 그는 자신을 ‘사운드 아티스트’라 소개하는데, 이는 사운드를 매체로 다루는 작품뿐만 아니라 자신의 작품 대부분의 주제가 사운드 자체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이다. 홍콩에서 열린 이 개인전은 베니스비엔날레의 귀국보고전으로, 베니스비엔날레의 아르세날레(Arsenale)에 설치되어있던 그의 작품과 이후 M+에서 제작지원한 작품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