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늘 새로움에 목말라 한다. 그리고 새로운 것이 눈앞에 나타나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인간의 이러한 욕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영역 중의 하나가 바로 커뮤니케이션일 것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는 다양한 기능의 휴대폰만 보더라도 인간이 얼마나 새로운 기술에 계속적으로 관심을 쏟고 집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디지털은 인간의 이러한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매력적인 존재가 되었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토해내며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Mobile Communication and Society : A Global Perspective』는 2004년 10월 8일~9일에 걸쳐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