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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TED potcast영상들을 뒤적거리다가 갑자기 한국 이름이 튀어나와 엇 하며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김미루Miru Kim라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발표한 영상이었습니다. 각 분야의 거장 혹은 유명인사들이 나와서 여유있고 재치있게 진행하는 모습과 달리 잠깐 봐도 긴장된 모습으로 프리젠테이션의 첫 테이프를 끊었지만 - 저보다도 어리더군요 ㅠㅠ- 작품의 컨셉과 모습은 대담했습니다.

간단하게 그녀의 작업에 대해 설명하자면,
용도폐기된 지하철이나 터널, 묘지, 공장, 병원, 조선소 등의 다양한 도시 속 폐허를 탐구하는 작가입니다. 작업의 형태는 자신이 들어간 사진과 영상입니다. 자신의 육체를 폐허 상에 함께 위치시킴으로써 강렬한 시각적, 감각적 대비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굉장히 거대하고 묵직한 질량감을 뿜어내며, 출입이 금지되고 폐기되었다는 맥락을 통해 거대한 어두움과, 문화적 코드를 배제하는 동시에 사회적 방어요소를 완전히 배제한 누드의 육체의 배치를 통해 굉장히 감각적인 대비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활기차고 굉장히 숨가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이면에 내제된 버려지고 멈춰있는 공간을 드러냄으로써 이들 공간에 대한 사회적 접근과 환기라는 내용도 끌어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미국 출생이지만 유년기를 한국에서 보냈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Columbia University와 Pratt Institue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였고 2007년 잡지 Espuire에서 진행한 "America's Best and Brightest 2007"에 선정되었고요. 이후 많은 언론매체에 소개된 많은 주목을 받은 작가라고 합니다.

역시 작업이란 시각적인 부분 뿐 아니라 주제설정, 컨셉 및 맥락화가 중요하네요. 
음.. 주목할 만한 사진 및 영상 작가 리스트 한명 얻었네요^^ 이후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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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활사진가 2009.08.23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인이 말하는 주제도 그렇고 사진을 봐도 그렇고 흔한 내용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이라면 보편적으로 표현하고 많이 보아온 형태입니다. 내용과 표현 방법이 초보적인데 외국에서 공부하고 유명인의 딸이 벗었다는 이유로 주목받는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