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iao-yu Lin, Curator of the National Taiwan Museum of Fine Arts _interview
yoo89652012. 3. 2. 19:05
Q.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선 앨리스온 독자분들에게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Hsiao-yu Lin 입니다. 현재 National Taiwan Museum of Fine Arts(이하 NTMA) 에서 큐레이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관에서 2002년부터 진행해온 'National Digital Art Program'을 2007년부터 맡아서 진행해오고 있구요.
NTMA는 'DigiArk-Digital Arts Creativity and Resource Center'라 불리우는 디지털 예술과 관련된 물리적 공간과 'TDAIC(Taiwan Digital Art information Center'라 불리우는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DigiArk'가 미술관에 실재하는 물리적 공간 개념이라면, 'TDAIC'는 대중들과 디지털 미디어아트에 관한 다양한 소식들을 공유하는 가상의 플랫폼인 셈이죠.
Q.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오시게 된건가요?
A. 네. 저는 한국의 미디어아트를 조사-연구하기 위해 대만국립미술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방문하였습니다. 대만에서도 유사한 흐름들이 존재하고, 또한 제가 그러한 공간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발생하는 뉴미디어아트 분야의 전개 상황을 알고 싶었습니다.
Q. 'DigiArk-Digital Arts Creativity and Resource Center'와 'TDAIC(Taiwan Digital Art information Center)'에 관해서 좀 더 알고 싶습니다.
A. 'DigiArk'는 디지털 아트에 관한 플랫폼과 리소스센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리적 공간의 이름입니다. 전시를 위한 실험적 공간과 미디어아트에 관한 퍼블리케이션 아카이브 공간, 그리고 교육 워크샵, 세미나 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igiArk'의 목적을 짧게나마 설명드리자면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