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Artist

장지희_우연히 마주치다._interview

알 수 없는 사용자 2005. 9. 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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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개인전 축하드립니다. 장지희 씨는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활발하게 작업을 선보이시다가 근 3년간 작업을 보여주시지 않았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인지요?

A: 감사합니다. 사실, 다시 전시로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2004년부터입니다. 작년 한해 신촌아트페스티벌 및 광주비엔날레 특별전과 KIAF특별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인 후 올해부터 새로운 작품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03년 한해 작품을 선보이지 못했는데요, 그 한해는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또 이제까지 작업해온 것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무렵 학교의 교원으로 채용되어 작업할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하고 혼돈의 시간을 겪기도 했지요. 많은 작가가 그러하듯 경제적 뒷받침이 없이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 어려웠던 점 중 하나였고 그 사이에서 나름대로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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