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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영상 소장품 스크리닝

thoso 2018. 4. 4. 17:59



경기도미술관에서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3회에 나눠서 소장영상작품을 스크리닝합니다.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의 싱글채널 15점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에 관한 전시는 많았지만 싱글채널 스크리닝의 기회가 적었던 만큼 기간별로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장 소

경기도미술관 로비 프로젝트갤러리 


기 간

1회차 2018.3.16.-4.15. 

2회차 2018.4.17.-5.20.

3회차 2018.5.22.-6.24.


작가

구동희, 김세진, 박준범, 박찬경, 양아치, 오용석, 유비호, 이재이, 전준호, 정윤석, 함경아 (11명)

내용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싱글채널비디오 15편 (3회차 분할 상영, 하기 표 참조)

주최

경기문화재단주관경기도미술관


전시 작업 소개

《싱글채널비디오 2000-2010》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미디어 스크리닝은 프로젝터를 활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상영한다. 한 개의 스크린에 이어서 재생하는 3회차 상영의 첫 번째는 김세진, 오용석, 구동희의 영상으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대중영화의 본질에서부터 파생된 영화적 경험이 반영된 작업들이다. 내러티브보다는 영화라는 매체의 속성과 한계에 대한 탐구를 기본으로 한다.(2018.3.16.-4.15.) 두 번째 상영은 박준범, 이재이, 유비호, 함경아의 작업으로 카메라를 도구로 미학적, 형식적 가능성을 실험하거나, 작가가 내러티브를 구성하고 연출한 틀 안에서 역설과 유머가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다.(2018.4.17.-5.20.) 세 번째 상영은 전준호, 양아치, 정윤석, 박찬경으로 그들이 직접 딛고 있는 한국 사회의 구체적 현실과 이상향의 상상력이 만나고 충돌하는 지점에서 새로운 역사쓰기를 보여주거나, 다큐멘트식 기록 아카이브를 통해 영화라는 매체를 미술적으로 번역하는 실험을 시도한다.(2018.5.22.-6.24.) 모두 같은 시대에 동일한 매체로 당시의 메시지를 담은 역사적 기록이라는 점에서 각 영상을 개별적으로 보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편의 영상이 서로 어긋나며 이어지는, 동시대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마주하기를 기대한다.



---- 상영시간표 -----


1회차. 2018.3.16.-4.15.

김세진 , <그들의 쉐라톤>, single channel video, 03:08, 2006

김세진, <기념사진>, single channel video, 15:00, 2002

오용석, <미래의 기억>, single channel video, 02:08, 2009

구동희, <실뜨기와 정전기>, single channel video, 11:30, 2007


2회차. 2018.4.17.~5.20.

박준범, <퍼즐3-02>, single channel video, 01:50, 2008

이재이, <백조>, single channel video, 01:33, 2007

유비호, <황홀한 드라이브>, single channel video, 05:00, 2008

함경아, <전시 하루 전날>, single channel video, 01:44, 2004~5

함경아, <박씨의 상상의 어머니>, single channel video, 08:44, 2007


3회차. 2018.5.22.~6.24.

전준호, <북한돈>, digital animation, 01:22, 2007

전준호, <형제의 상>, digital animation, 00:53, 2007

양아치, <황금폭포-미들코리아 시리즈>, single channel video, 12:15, 2009

정윤석, <별들의 고향>, single channel video, 12:08, 2010

박찬경, <세트>, single channel video, 15:00, 2000 





김소현 (앨리스온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