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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Landscape》Online Exhibition

kunst11 2019. 2. 19. 13:50

오프라인 전시는 끝났지만, 온라인 전시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가 끝나도 작품은 온라인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

더 스트림의 새로운 실험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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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요


전시 《Video Landscape》

  • 전시 기간: 2018. 09. 13(목) – 09. 27(목) (*추석당일은 휴관_그외 연휴기간은 오픈)
  • 전시 장소: 토탈미술관
  • 오프닝: 2018.09.13(목) 3PM (*별도의 립셉션은 없습니다)
  • 클로징파티: 2018.09.27(목) (*클로징파티를 합니다)
  • 공동 기획: 신보슬(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 정세라(더 스트림 디렉터)
  • 코디네이터: 김 진, 박소언(더 스트림), 정수언(토탈미술관)
  • 참여 작가: 고상석, 김형규, 변재규, 손광주, 안유리, 전준혁 (총 6명)
  • 디자이너: 손혜인
  • 협력: 더 스트림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Online Exhibition 《Video Landscape》


"6명 작가들의 싱글 채널 속 동시대의 풍경 Video Landscape”
“2017 Video Portrait에 이은 싱글 채널 기획전, 영상예술 속의 풍경을 바라본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시를 동시에 개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전시 플랫폼 실험”


왜 다시 풍경인가?

풍경은 세대를 아우르며 반복되는 전통적인 회화적 관심사였다. 영상예술에서도 시대를 가로 질러 풍경은 자연적 대상의 이상화, 인간과 자연 간의 교차점, 또는 개인을 초월하는 규모의 이미지를 제시하거나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모든 예술적 재현 형식에서 풍경은 중심에 있지 않고, 늘상 배경으로 치부되며 주변 혹은 환경에 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현된 풍경은 문화적 기록으로서 끊임없이 역사를 재생산해낸다. 문화적 역사뿐만 아니라 정치적 의도와 같은 폭넓은 맥락에서 우리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시작으로 현재와 과거의 역사적 지표로, 개인의 기호 및 시스템으로서의  세계적 준거로, 현대 문화 및 정치적 관심사의 구체화로, 그리고 토지, 지역, 국가 고유의 이미지 탐구의 기준으로 말이다.


토탈미술관과 더 스트림은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기획전시 《Video Landscape》를 진행한다. 《비디오 랜드스케이프》는 2017년 《비디오 포트레이트》를 잇는 두 번째 싱글채널 전시로 ‘풍경 Landscape‘이라는 회화적 풍경화의 전통을 재건하면서도 비디오아트와 무빙이미지에 표상되는 인간 실존과 인식적 경험에 대한 재편으로서 ‘풍경’에 집중한다. ‘풍경’이라는 거대한 원환 안에서 카메라를 통해 매개된 경험적 근거로서, 우리는 현실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체현이 중첩을 이루는 상황을 포착하게 될 것이다. 이런 중첩된 상황은 이동성이 극대화된 우리 삶을 특징짓는 여러 인식적 경험을 관통하여 개인 혹은 집단적인 기억의 재구성과 새로운 정체성에 대한 감각적 지각을 확인한다.


이번 전시에서 고상석, 김형규, 변재규, 손광주, 안유리, 전준혁 등 참여작가 여섯 명의 작품들은 각각 외부 세계로서의 자연 풍경을 관통하여 내적인 인간 경험의 심리적 풍경, 현실 문화 및 정치적 풍경 그리고 기술 상상적 풍경을 제시한다. 그리고 장소나 대상을 매개로 파생된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의 새로운 인식을 탐구한다. 360도 평면화 카메라기법을 통해 강화도 연미정, DMZ, 용산 재개발지구, 광화문 광장 등 분단 지역과 현실의 광장 풍경을 가로질러 세대와 개인을 포착하는 김형규의 <바람을 듣다_경계의 저편>, 기념비적인 역사적 장소와 그와는 대조적인 서울의 유기적인 외부 세계를 포착하는 안유리의 <포촘킨 스터디 1. 서울 : 침묵의 탑, 불의 집>은 특정 장소를 기반으로 발생되는 사유와 경험에 대한 경로를 성찰한다. 손광주의 <Apparition>과 전준혁의 <버려진 꽃들>은 카메라의 시선으로 자연과 도시 풍경을 기록하며 인간의 고독과 소외에 대한 내재화된 이미지 풍경을 감각적으로 제시한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축되어지는 가상적 풍경을 구축하는 고상석의 <디지털 랜드스케이핑>은 상상적 재현이 실제 구체적 공간성을 지니는 조형적인 재현과 동일시 되면서 상호작용한다. 마지막으로 변재규의 <사진측량>은 사진으로 포착되어진 기억의 경로를 의식적 차원에서 대상화하여 편재된 지각을 제시하며 실재와 기억에 대한 이중적 구조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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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EAM] Korean Video Art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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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전시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Online Exhibition 《Video Landscape》 

http://www.thestream.kr/?cat=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