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art & news 1232

진기종 개인전_아라리오서울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시절부터 TV를 보고, 그 TV를 통해 세상을 알게 되었다. 조그만 프레임 안의 바보상자에서 누군가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우리는 ‘세상’을 알아간다. 그것이 진실이 아닌 거짓이고 심지어 조작된 것일지라도 말이다.” - 진기종 아라리오 서울에서는 전속작가 진기종의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진기종은 1981년생의 젊은 영상, 설치작가로 경원대학교 환경조각과를 졸업하였으며, 졸업작품으로 제작한 ‘세계시체지도’로 여러차례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On Air'시리즈는 2006년 인사미술공간展과 국립현대미술관의展에 전시되었던 작품이 확장된 것으로 당시 선보였던 [CNN]과 [National Geographic], [Discovery]에서 발전하여 5개의 채널..

live!/art & news 2008.02.15

Magic Land - 김정주

인터넷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발견한 작품입니다. 딱 보았을때는 놀이동산을 만들어 놓은 거 같은데 무언가 알 수 없는 암울한 느낌과 딱딱한 느낌을 주는, 하나의 도시를 만들어 놓은 것 같으면서 인스톨레이션인지 아님 사진인지를 애매하게 하는 듯한 이 작품이 제 발걸음을 전시장으로 가게 했습니다. 부랴부랴 전시 일정을 보니 2월 3일까지 하는 걸 보고는 재빠르게 평창동으로 달려 갔습니다. 항상 평창동에 전시를 보러 갈때에는 등산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 설날이 되기 전에 집에 내려가기 전인 상태라 무거운 짐 가방을 들고 평창동으로 갔습니다. 이 전시는 평창동에 위치한 가인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었구요. 김정주 씨란 작가분의 작업이였습니다. 전시의 제목은 Magic Land 제 생각에는 작품이 인스톨레이션일 것이..

live!/art & news 2008.02.13

예술과 자본의 접점, 충돌과 결합 - 세미나: 예술과 자본

지난 2월 1일 토요일 홍익대학교에서 '예술과 자본'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미 술계 내부에서만의 시선이 아닌 사회학과 경제학으로부터의 접근도 함께 이루어져서 보는 내내 흥미가 끊이지 않았던 그런 자리였습니다. 주제가 주제이니만큼 참가자의 숫자도 많았습니다. 꽤나 큰 공간인 E103호가 거의 가득 찼었으니까요.^^ 저는 오후행사였던 2부때부터 들었었는데 앞서 언급한 사회학과 경제학적 접근론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및 소개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세미나 정보 링크입니다. 저는 오후과정, 그러니까 2부 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발제내용 중 심보선씨의 발제가 흥미로웠습니다. 미술쪽 측면에서의 말들을 많이 듣다가 다른 쪽에서의 접근을 들으니 새롭고 재미있더군요. 이 ..

live!/art & news 2008.02.12

헤이리단상

성묘를 마치고 오래간만에 헤이리에 들렀습니다. 설날의 헤이리는 생각만큼 한적했고,생각보다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가한 맘에 둘러보는 해헤이리의 모습. 하지만 편하지만은 않군요. 미술과 예술의 고향(?)이라는 취지에서 시작된 헤이리 프로젝트. 하지만 몇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곳곳에 공사현장이 보이는 이곳을보면 씁쓸한 맘이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성장위주의 예술정책. 해이리 뿐만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상암DMC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겠죠. 미술이 발전하는 가장 빠른길은 이런 건물이나 타운이 아닌 합리적인 시스템과 작가지원 이라는걸 정말 모르는 걸까요? 성과위주의 발전정책보단 내실있는 작가 지원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한번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가족들과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한산해 보이는 헤이리 풍경에 적어 본..

live!/art & news 2008.02.07

예술과 자본(Art and Capital)_2008 국제 세미나 및 현대미술展

대안공간 루프, 홍익대 예술학과 2008 국제 세미나 및 현대미술전시 예술과 자본 Art and Capital-Spiritual Odyssey 참여작가 인도: 락스미디어(Raqs media) 일본: 안테나(Antenna), 히로시 후지 (Hiroshi Fuji) 중국: 샤오 유(Xiao Yu) 태국: 리크릿 트라반자(Rirkrit Tiravanija) 한국: 플라잉시티(Flying City), 이동기, 이중근 부대행사: 국제 세미나 일시: 2008년 2월 1일 금요일 10:00am~5:00pm 장소: 홍익대학교 제 1 신관 103호 아시아 현대 미술과 자본의 급속한 결합에 대한 담론과 시각 이미지에 대한 고찰 ● 80년대 이후 냉전 시대의 종식, 기술의 발달과 자본의 이동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전 지구적..

live!/art & news 2008.01.31

[작품소개] Seiko Mikami, <Molecular Informatics>

Seiko Mikami, Eye tracking trace by each audience Seiko Mikami, Perception of Eye's project - Molecular Informatics-morphogenic substance via eye tracking, 1996 예전 작업이지만 의미있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Seiko Mikami의 1994년작 인데요... ㅎ 10년도 넘은 작업이지만,, 요즘 작업 못지 않게 흥미로운 부분이 있답니다. 관람객들은 시선 감지(eye-tracking) 안경을 쓰고, 프로젝터에 의해 영상이 투사되고 있는 스크린 앞에 앉게 됩니다. 자신들의 시선의 움직임으로 가상의 분자(molecular) 세계를 창조하게 되는데, 응시하는 화면의 동선이 이미지로 나타나고..

live!/art & news 2008.01.31

디지털로 살아가는 이야기 -앨리스온TV

앨리스태그 - 단어로 탐구해 보는 미디어 아트의 세계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 중 하나인 '훔쳐보기'라는 단어로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만나봅니다. 앨리스피플 - 디지털 시대의 꽃을 건네다 - 김승영 앨리스 피플에서는 '세상의 꽃'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가진 김승영씨를 만나봅니다. 앨리스뷰- 새로운 디지털 인생, 디지털 아트 - 세컨드라이프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세컨드라이프. 과연 새로운 예술의 장이 될 수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live!/art & news 2008.01.25

쌈지스페이스 초대 함경아 개인전

전시기간: 2008년 1월 24일(목)~2008년 3월 9일(일) 오프닝: 2008년 1월 24일(목) 오후 6시 광주, 티라나 비엔날레,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등 국제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함경아 작가의 개인전이 쌈지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함경아는 이번 전시에서 정치와 권력, 폭력, 전쟁이 게임처럼 일상의 부분으로 들어온 현시대의 현상들을 고민하며 제작한 일련의 자수, 오브제, 도자작업을 설치작업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권력, 폭력, 싸움, 전쟁. 이들은 어디까지가 진정성을 가진 행위이며 어디부터가 전략인가. 사이버 공간에서조차 극적으로 미화되고 발전되는 이 전쟁이라는 이름의 놀이는 아이들의 전쟁놀이와 어떻게 다른가. ■ 작가노트 다음달 2월 25일에는 Tterrible Sublime라는 주제로 토크쇼..

live!/art & news 2008.01.24

Artist In Residence Program _홀로그래피 래지던스 프로그램 공모

Artist In Residence Program Proposal Guidlines 2008 DEADLINE FOR SUBMISSIONS, Feb. 17, 2008 RESIDENCIES WILL BEGIN May, 2008 AND END Sep. 2008 1. For Artists with little or no practical experience: Residencies for 2 studio week (15 studio shooting days), can work 1 more week for for preparation porpose. Brief Instructional session followed by production of Master and Transfer holographic artwork..

live!/art & news 2008.01.16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in space Cell

Space Cell independent film and video screening 스페이스 셀 독립영화 정기상영회 벌써 이번이면 네번째 상영에 접어드는 스페이스 셀의 독립영화 정기상영회입니다. 계속 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뭐가 그리 바쁜지 가보질 못했네요. 내일은 아마도 스페이스 셀에서 느긋하게 싱글채널 비디오를 즐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 싱글채널을 한 자리에서 좀 집중해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삼청동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시는게 어떨까요. 내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싱글채널 비디오와 영화. 1월 11일 금요일, 6시, 장소 : 스페이스 셀 1) Kazumi KANEMAKI, 2006, DV, 13min 2) / Subjective Documentary about Chinato..

live!/art & news 2008.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