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 관련 행사가 얼마나 흥미롭고 핫한지가 반드시 그 규모와 비래하는 것은 아니겠죠? 그런데 아무래도 해외에서 펼치지는 이벤트은 대부분은 큰 규모의 행사들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가 쉽기 때문인지, 어느정도 규모있는 페스티벌들을 통해 새로운 작가나 동향들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유럽의 미디어 아트에 대해 좀 더 친숙함을 갖는 것도 굵직굵직한 행사들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보면 미국의 미디어 아트 씬에 대해서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 것 같아요. 최근에 미국의 대학커리큘럼들을 살펴보면서 각 대학마다 나름 특색있는 미디어 아트 관련 전공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들이 만들어내는 작품이나 활동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보스턴 사이버 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