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리뷰 56

www.headmap.org_web review

http://www.headmap.org “Know your place” from Headmap Manifesto 나는 서울에 사는데, 뉴욕에 여행을 갔다. 그곳에서 만난 낮선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핸드폰에는 100개 이상의 전화 번호가 있다. 그중에는 당신이 사는 동네에 있는 맛있는 식당 주인, 혹은 축구 경기 암표를 파는 당신의 친구와 같이 생활에 꼭 필요한 사람들의 번호들이 들어있다. 그 번호들을 내 핸드폰에 집어 넣으면 나는 당신의 Social Network 를 이용할수 있게 되는것이다. 물론 당신도 내 핸드폰 안의 전화번호를 갖을수 있어서, 서울에 올 일이 있으면 내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이용할수 있을것이다. 그럼, 전화번호를 ‘장소’와 바꿔서 생각해 보자. 당신이 산책을 하러 가..

review/Application 2005.09.12

www.mutualresponse.com_web review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utualresponse.com 디자인, 세상을 비추는 거울 가끔씩 책장의 저 제목을 가진 책과 눈을 마주칠 때면 씁쓸하기 짝이 없다. 디자인이란 생활 속의 미술이고 그렇기에 피부로 바로 느낄 수 있는 미술 아닌가, 그런데도 씁쓸한 눈길이 보내어지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 틀림 없을 게다. 한숨 밖에 안 나오는 거리의 간판들, 외국 디자인 카피의 의류, 가구, 자동차, 그리고 주위 환경 아랑곳하지 않는 국적불명의 건축물들…… 이러한 우리나라에 과연 디자인은 있는 것일까? 언제까지 우린 저 뿌연 거울을 보고 있을 셈 인가?

review/Application 2005.08.12

www.australianinfront.com.au_web review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australianinfront.com.au 디자이너들이 다른 디자이너들과 친분을 두는 것을 외국에서는 흔히 Networking이라고 말하며 Networking의 중요성은 디자이너로서 어느 나라를 가도 똑같이 중요하다. 꾸준한 발전을 원하는 디자이너들에게는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많은 디자이너들과 공감하고 서로의 지식을 나누는 것은 디자이너로서 자기개발의 첫 번째 단계이며 이런 만남으로 디자이너들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디자이너들을 만남으로서 여러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디자이너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하는 반복되는 일 때문에 도전정신..

review/Application 2005.08.12

www.hoerkunst.de_web review

http://www.hoerkunst.de 당신은 예술작품을 눈 없이도 지각할 수 있는가? 예술작품을 통해 장님을 볼 수 있게 하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는 것은 가능한가?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 중에 고개를 내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단단히 준비하길 바란다. 이제 사고의 전환은 시작되었다. 이제껏 조형예술감상에 있어서 선두를 내어주지 않았던 감각은 바로 우리의 눈을 통한 시각이었다. 그러나 공감각적 체험이라는 요소가 새로운 예술 감상의 주요 메커니즘으로 떠오르면서 이제 시각은 그의 자리에서 서서히 밀려나고 있다. 이번 웹 리뷰에서는 그러한 공감각 중에서도 특히 청각에 집중해 볼 생각이다.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review/Application 2005.07.12

www.sensorium.org_web review

http://www.sensorium.org 얼마 전 세상의 이색적인 사건과 사연들을 보도하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프랑스 파리에 있는 인기 식당을 소개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식당을 나오는 손님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아주 흥미롭고, 새로운 감각이 눈을 뜨는 경험이었다.”로 일관했는데, 늘어선 손님들을 따라 식당 안으로 들어가자 기다리는 것은 놀랍게도 온통 암흑천지였다. ‘어둠 속에서(Dans le noir)’ 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이 식당에서는 완벽한 어둠 속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 내부에 빛은 전혀 없으며 두꺼운 커튼으로 빛이 새 들어 올 가능성마저 철저히 차단했다. 휴대전화나 시계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이건 토마토 같은데 뭔지 정확하게 모르겠네.” 앞에 놓인 음식이 어떤 종류인지를 상대방..

review/Application 2005.07.12

www.mg25.com_web review

http://www.mg25.com █우리시대의 커뮤니티 그 많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음악다방에 있던 사람들 말이다. 60~70년대에 음악을 듣기 위해 한 곳으로 모여 지금은 헤아릴 수도 없는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 곳. 그렇게 바글거리던 사람들은 텔레비전, 인터넷과 함께 세상의 거의 모든 문화와 접촉하며 홀로 자기만의 방에 들어가 버렸다. 들어간 그 방에서 그들은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었는데, 다양한 장르의 문화 생산자와 그것을 누리는 사람들은 이제 그곳에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가운데 영상물을 생산해내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들의 커뮤니티 MG25.COM을 소개한다.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review/Application 2005.06.12

underground-artchannel.net_web review

새로운 가능성으로의 현실적인 모색_대안채널 http://underground-artchannel.net 1995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에서는 제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줄 모르고 지하(underground)에서 전쟁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역사적 과거와 현실은 분명히 시간적으로는 단절된 거싱 아니지만 영화 속에서는 마치 동떨어진 것처럼 보여진다.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review/Application 2005.06.12

www.evi.uic.edu_web review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evi.uic.edu 언젠가부터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초기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쓰였던 제한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이제는 교육이나 의학, 혹은 컴퓨터 게임과 우주 공학, 그리고 예술 전반에서까지 폭넓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여전히 ‘가상현실’이라는 말, 혹은 용어에 대해 적지 않은 괴리를 가지고 있지만, 대학이나 관련 업계에서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관심으로 가상현실 기반을 활성화시키려는 연구를 통해 그 격차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review/Application 2005.05.12

www.flong.com _web review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flong.com 지금으로부터 백 년 전, 모네를 매혹시킨 노르망디의 루앙 성당이 바로 내 눈 앞에서 아침과 낮과 저녁의 햇살을 차례로 받으며 3차원 영상으로 돌아간다. 짜증나는 휴대 전화 벨 소리가 오케스트라의 악기가 되어 교향곡을 연주한다. 내가 그은 획 하나가 자동연산장치에서 진화하여 한 세트의 알파벳 체계로 태어난다. 마주앉은 사람의 입에서 목소리의 구름이 흘러나와 두둥실 떠다니고, 다채로운 음소 모양이 노래를 따라 유영하며 만화의 말풍선 같은 물방울의 변주곡을 스크린 위에 그려낸다.

review/Application 2005.04.12

www.040913.com _web review

* 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040913.com 040913.com은 앨리스온처럼 웹진을 발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다른 미술관련 웹 싸이트이다. 그러나 얼핏 보기만 해도 앨리스온과는 매우 다른 운영방식과 스타일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040913.com은 한 사람이 운영자가 되어 모든 시스템을 총괄한다. 즉 웹 싸이트의 사용자(user) 한 사람 한 사람이 객원 기자의 몫을 하고 있는 것이라 달리 말할 수 있겠다. 사용자들은 스스로 자료를 올리고, 히트(hits)수에 따라 그 달에 웹진에 실릴 컨텐츠들이 정해진다. 물론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는 숨어있는 040913.com의 회원들이 있기야 하겠지만 이 웹 싸이트의 가장 큰 특성은 웹 상을 부유하는 사용자들의 ..

review/Application 200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