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 셋이서 하는 스크래치 워크숍 이외에도 수업에서 실험한 것 중에 하나로는 TDD(Test Driven Development)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이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경우는 특히나 에러메시지를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떤 잘못이 일어났고 이해하기 힘든 메시지가 나올 때 이 사람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오류와 친해지는 프로세싱 워크숍은 이 에러메시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여 에러메시지가 친절하게 다음의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안내이며 컴퓨터와 대화하는 방법을 연습을 통해서 체험하는 과정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이 워크숍의 외연에 있다. 실제 TDD에서는 기계적(Mechanical)인 리듬(R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