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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12. 14:01
터치와 관련된 흥미로운 서비스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네요.
핸드폰과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문서작업(?)쯤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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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쇼 디지털펜’ 서비스 출시

■ 디지털펜으로 쓴 글씨가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 서버로 전달

■ 법인은 각종 주문서, 계약서, 설문지 통계 등에 활용 가능

■ 월 사용료 1만7천원, 추후 더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대 예정

손으로 작성한 문서를 스캔을 뜨거나 복사할 필요 없이 휴대폰을 통해 즉시 인터넷 서버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디지로그커뮤니케이션(대표 강광수, www.tdigilog.com)과 협력하여 ‘쇼 디지털펜’ 서비스를 13일(목) 출시한다고 밝혔다.

'쇼 디지털펜' 서비스는 아날로그 정보(손글씨)를 디지털정보로 변환하여 감성까지 전달하는 최첨단 서비스이다.

디지털펜으로 전용지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 이미지가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되어 휴대폰으로 전송되고 즉시 인터넷 서버로 전송된다. 전송된 정보는 손으로 썼을 때의 이미지 그대로 컴퓨터에서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화 하여 통계를 낼 수도 있다.

이 기술은 손으로 쓴 글씨가 바로 데이터화된다는 특장점이 있어 글이나 그림을 메모하는 일반 기능 이외에도 각종 주문서나 계약서 및 진료기록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KTF는 현재 소방청 및 산후조리전문회사인 산모피아와 서비스 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소방청에서는 화재피해조사 설문지 및 통계 작성에, 산모피아에서는 산후도우미들의 일대일 출장 카운셀링 시 문서작성 등에 쓰이게 된다. 법인 고객이 주로 가입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일반 고객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SHOW에 접속하여 다운로드 자료실 7번 메뉴로 들어가 6번 Biz의 감성전달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월 1만7천원이며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디지털펜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는 SPH-W5300, EV-W100 등 총 10대이며 추후 확대될 계획이다.

KTF 법인사업본부장 조서환 부사장은 “쇼 디지털펜 서비스는 디지털펜이라는 첨단 기술과 모바일만의 특장점인 이동성이 결합된 획기적인 서비스” 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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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보고 언듯 생각나는건 역시 얼마전에 온라인을 뜨겁게 했던 '민트패드'의 존재네요.



물론 얼마나 대중성을 확보할것이냐..에 달린 문제겠지만 흥미로운 시도입니다.
(개인적으론 window ce라는 운영체제가 조금...^^;;)

민트패스 기능 소개 : http://product.mintpass.co.kr/p_mp100_mov.asp

이렇듯, 디지털 기구에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살리려는 시도들이 계속 실험되어지고 있군요.
가장 완벽한 디지털은 결국 아날로그라는 평범한 진리가 새삼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제 다시 팬을 잡고 글씨 연습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