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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_Let it snow, let it Media art.

aliceon 2008. 12. 18. 01:50
앨리스온 홈페이지에서도 많이 보여지듯, 앨리스온의 연말 행사 렛잇 스노우, 렛잇 미디어 아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앨리스온이 올 2008년동안 활동했던 여러 모습들과, 이 해에 보여진 많은 미디어 아트 및 문화 관련 생산물들, 그리고 활발히 활동했던 작가들의 모습들을 보실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다가올 19일, 크리스마스도 가깝겠다, 연말도 가깝겠다^^ 많은 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파티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소정의 선물도 준비하고 있으니 꼭 오셔서 행사와 그 분위기, 사람들, 그리고 선물을 즐기셨으면 합니다.

그럼 이 글을 작성하고있는 목적, 이번 행사장과 행사의 모습을 보실까요? 일단 전시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Section I : Media + Interactive + Performance

               상호작용적인 미디어 퍼포먼스와 작품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Opening + Intermedium Media Performance : Motion+Sound + 박지수

 

Section II : Media Culture & Art Channel _Aliceon Archive 2008

                2008 한해 동안 미디어아트채널 앨리스온을 통해 소개된 다양한 전시 작가, 관련 서적, 해외 동향등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Section III : Media Art Archive 2008

                새롭고 참신했던 2008년의 미디어아트 작업들중,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들
                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Section IV : Aliceon Live + Photo wall

                 앨리스온의 생생한 미디어현장 탐방 사진을 소개합니다.




이 공간은 신촌에 위치한 KT WIBRO W Style shop이라는 곳입니다. KT쪽에서 자사의 와이브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공간으로 각종 생활용 네트워크 관련 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UCC같은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공간과 장비, 스터디룸 등 공간들을 제공하며, 또한 여러 문화 강좌 등도 열리고 있는 종합 문화 공간입니다. 저희가 이용하고 있는 곳은 1층의 W gallery로 이름그대로 전시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고요.



입구측부터 PDP와 액정 모니터 등 수많은 영상 출력기기들이 보이네요^^;. 전체적인 section II의 모습입니다. 앨리스온이 그동안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했던 많은 결과물들과 TV 2기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보실 수 있는 전시공간의 표면입니다.



PDP와 액정디스플레이 등의 스크린 이외에도 앨리스온의 활동이나 미디어 문화의 흐름과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출판물 및 출력물들을 비치해 놓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짧고 굵게, 그리고 쉽게 흐름을 따라 가다가 이런 오프라인 인쇄물을 통해 차분히 내용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Section III의 구성요소인, 전시장 가운데의 대형 PDP에서는 앨리스온이 선정한 미디어 작가 5인의 작품들이 상영됩니다.



이제 내측 공간의 모습입니다. Section I의 공간입니다. 이곳 역시 다양한 설치물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이 <Wish to the Moon>이겠죠. 하얗고 예쁘게 뜬 달 앞에서 편지 모양을 한 방명록에 자신의 소원을 기원하는 의식을 유도하기 위한^^ 작품입니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 온라인 공간에서의 행위 역시 함께 포함시켜 보았습니다.



여기 반대편에 설치된 웹캠을 통해 달의 모습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있으며 그 모습은 앨리스온 홈페이지의 이 곳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나마 잠시 달을 보면서 올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상상해보며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원을 리플로 달아보시겠어요?



이곳은 Section IV입니다. 달의 오른편의 공간인 이 곳은 지금까지 앨리스온이 활동해 왔던 많은 모습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리하다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드를 통해서도 그 이미지들을 다른 느낌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활동해 왔구나... 정도로 둘러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달의 왼편에는 인터랙티브 영상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펄펄 내리는 눈이 다가가는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해 변화를 하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이 공간의 하늘과 벽을 통해 내리는 많은 눈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행사장 모습을 한바퀴 다 돌았네요^^. 앨리스온의 연말 파티는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전시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되오니 한번 들르셔서 미디어 아트와 미디어 관련 문화들의 모습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