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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AliceOn)은 서교예술실험센터의 단편영상제-<달뜬극장>을 통해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더 차오를 것인지 저물 것인지 알 수 없는 시간, 어제가 무슨 달이었는지 기억해야 알 수 있는 시간인 ‘반달’ 파트에서 앨리스온은 조금은 기억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 보았답니다^^

우리가 처음 보았던 애니메이션을 기억해봅시다. 디즈니의 초기작이나 <핑크팬더>와 같은 작품을 떠올려보세요. 그들 작품 속 캐릭터는 현실의 물리법칙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몸이 납작해지면 바람을 불어넣으면 되고, 몸이 잘리면 갖다 붙이면 멀쩡해집니다. 그래도 우리는 그 세계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우리가 처음 그리는 그림과 닮았으며, 그와 같은 방식 : 고정된 배경 앞에서 꼭 필요한 사물만 움직이게 하고 강조하도록 그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상영회는 그 속성이 (표현 기술이나 표현 감수성에) 강하게 남아있거나 그 속성에서 출발한 작업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이들은 종이와 스크린의 경계, 그 가장자리에 있어 보였거든요. 

애니메이트Animate에는 인간이 통제하지 못했던 주변 사물에 대한 두려움으로 출발한,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제 애니메이트가 인간의 힘과 기술로 여겨지는 현실에서)또한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그리움으로도 기능합니다. 이때 그리는 일은 ‘잃어버린 것의 가장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치유가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것의 가장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유희가 될 수도 있겠죠.  

그럼 앨리스온이 소개하는 단편 애니메이션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시죠^^




 전승일    http://www.mimesistv.co.kr

연필이야기2

우리가 그린 것들이 도리어 우리의 눈을 가릴 때

Cold Blood

MOT의 뮤직비디오, 멜랑콜리한 감수성을 표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민주햇살

MOT 노래. 5․18 추모 애니메이션 작품집 《오월상생》의 한 편

 홍성대, 유태경, 이혜윤

60sec

스크립트나 다이나믹 시뮬레이션과 같은 프로시져럴 기법을 사용한 3D 애니메이션

 최현석, 박명, 정민찬, 이정인    

상대성이론The Theory of Relativization

스크린 배후 케이블의 얽힘과 같은, 정보를 읽는 시선을 묘사하고 있는 3D 애니메이션

<60sec>와 <상대성이론>은 계산된 언어로 만든 이미지입니다. 영상을 만든 언어를 감지할 수 있음에도 그 영상에서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 다 현실을 모방한 이미지가 아니고, 표현하려는 의도를 제대로 알 수 없을지라도, 두 영상에서 이들이 잡아내려는 다음 이미지의 형태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착된 이미지와 손수 그려진 이미지의 겹침으로 충격을 주는 방식은 전승일 작가의 작업에서 볼 수 있습니다. <Cold blood>의 사적인 감수성이 기계적 이미지로 표현되는 모습과 <민주햇살>의 공적인 메시지가 앞서의 사적인 감수성을 노래한 목소리로 로 표현되고, 포착된 이미지와 그려진 이미지가 병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양한 면도 있지만, 그의 초기작 <연필이야기2>는 그림이라는 인간적인 창조 행위의 양면성을 아주 단순한 형태로 보여주고 있어, 이 상영회의 첫머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김나연 nayoniyo@naver.com  http://blog.naver.com/nayoniyo

앞으로 작업할수 있는 그날까지 철없던 시절 멋모르고 애니메이션하겠다던 그때처럼 항상 즐겁게 그리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계속하고 싶다.

Page One

한 소녀의 상상이 잔잔하면서도 자유롭게 구사되어 있다.

 이수원 irisires@naver.com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살면서 잊고사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Space dog

최초로 지구를 떠나 우주를 비행한 개, 라이카에 대한 이야기

악몽 (팀 "블루스크린(이수원, 김미혜, 황지현, 김효정)" 제작)

우리에게 친숙한 종이가 공포로 느껴질 때

 윤종환, 박오롬 snowyhallo@nate.com  

친한 학교동생과 정말 재미있게작업했다.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자유롭게 작업을 했던 게 우리 작업의 강점이었다. 이야기와 전혀 상관없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것들 다 했다. 그게 보는 사람들에게 의외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던 것 같다. 아쉬운 점이 많지만 see the sea를 작업했던 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현재는 회사에 다니며 실사촬영 편집을 배우고 있으며 앞으로 정해놓은 작품은 없지만 누군가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긴다면 내 방식대로 작업을 할 것이다.

-윤종환

See the Sea

원숭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우리가 사는 도시

 박혜진 letterhejin@hanmail.net  http://blog.naver.com/bluei34

Red plane은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영상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키워주고 키워주고자 합니다. 앞으로의 작업은 이 목적의 연장선상이 될 것이며, 일러스트와 동화 및 영상 등 2D와 3D를 넘나드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합니다.

Red plane

어떤 미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난 가족은 기체의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유가연 witch842@naver.com  http://yugaworld.egloos.com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켜 동화처럼 편안하게 보면서도 사람이 가진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었다. 실제 사람 캐릭터를 썼다면 무자비한 폭행을 휘두르는 장면을 과연 재미있게 묘사할 수 있었을까 싶다.
현재는 전혀 작가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대학생활 동안 다른 경험을 하면서, 내 스스로 작가의 길보다는 다른 일에 더 큰 열정을 갖고 있음을 느꼈고 현재는 그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들고 싶다면 또 동물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을까.

bow wow sheep

개犬의 소리로 우는 빨간 양. 진짜 목양견은 그게 못마땅하기 시작한다.

나머지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전공을 마친,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입니다. 현실적이거나 추상적인 묘사보다는 아이콘화된 속성, 카툰적인 느낌이 많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주로 담았습니다. 작가의 의도에 부합될 정도로만 형태들은 현실성을 갖고 있으며, 그 상태에서 이미지의 변화를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즐거움은 작가가 보여준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가 어렸을 적 그려보았을 즐거움으로, 그것을 단순하게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강조하면서, 현실성과 균형을 잃어버리는 위험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심상을 성공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어떤 작가라도 필요한 것이겠지만, 여기서는 그 방식이 카툰과 같은 원초적인 즐거움을 떠올리게 하는 것을 모여 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현대의 기술을 응용하고, 영화나 게임 등 다른 매체와 교류할 범위가 넓습니다. 그런 도구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처럼, 우리가 익숙하게 감각하는 방식을 떠올리는 것도 그만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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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성게 2009.10.30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언제 하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