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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_TAG 10. 미디어아트를 교육하는 공간들 _ #1 백남준아트센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9. 30. 16:45

백남준아트센터 _ 인터뷰

앨리스온은 미디어아트를 정기적으로 교육하는 제도권 공간으로 백남준아트센터를 선정하고 취재하였다. 백남준아트센터는 국내에서 몇 안 되는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이라 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관련 워크숍, 세미나, 대담, 대중강좌, 이벤트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미술관이란 성격상 예술 경영자 과정이나 심도 있는 이론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디어아트에 문외한인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서 강좌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에는 구정화 교육 담당 큐레이터가 답변해주었다. 추가로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의 자료를 기사 내용에 덧붙였다.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 : http://www.njpartcenter.kr/kr/

백남준아트센터 블로그 : http://njpart.blog.me/



1. 미디어아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목적은 무엇인가요?

아시다시피 백남준아트센터는 고 백남준 작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입니다. 백남준 작가는 2001년부터 경기도와 아트센터 건립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 10월에 개관한 백남준아트센터는 작가가 바랬던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을 구현하기 위해 백남준의 사상과 예술활동에 대한 창조적이며 동시에 비판적인 연구를 발전시키고 그의 실천과 활동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도 대중, 특히 경기도와 서울을 포괄하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960년대 이후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텔레비전을 비롯한 기술의 산물들이 예술의 매체로 등장했죠. 백남준은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예술가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서 예술과 비예술, 동양과 서양, 인간과 기술은 서로 대척되는 관계가 아닙니다. 문명에의 찬양이 자연의 폄하를 의미하지 않고, 오히려 문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점으로 관객을 인도합니다. 백남준은 인간과 기계를 하나의 앙상블로 만드는기술의 인간화를 위해 예술 작품을 매개체로 사용했죠. 다시 말해서 그의 작업은 기술과 자연, 기술과 예술, 기술과 종교의 대립을 무화시키고 이질적인 요소들을 조정하여 새로운 형태로 변환한 일종의발명품인 셈입니다.

1960년대 백남준을 비롯한 미디어를 사용했던 예술가들의 작업 속도와 기술의 발전 속도를 현재와 비교하면, 미디어 환경은 비약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같은 사례를 들 수 있겠죠. 그 당시 새로운 매체를 사용하여 작업했던 백남준을 비롯한 소수의 예술가들은 오늘날처럼 소프트웨어로 작업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기를 이용하더라도 가격이 비쌌을 뿐만 아니라, 작가 자신이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해야 했고, 그 안에 담을 내용을 창안해 내는 수고를 해야만 했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작품을 만들었지만 백남준은 자신이 이용하고 구축했던 새로운 매체를 혼자만 향유하지 않고 다른 예술가들이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록펠러 재단으로부터 1만불을 지원받고 일본으로 건너가 슈야 아베와 함께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만든 사례가 있겠지요.

또한 최근에야 미디어 환경에서 구현된 사용자의 적극적 개입을, 백남준은 이미 예전에 관객 참여적인 퍼포먼스와 전시를 통해 유도했습니다. 텔레비전 가까이에 자석을 갖다 대면 추상화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 <자석 TV>, 인터넷의 등장을 예견한 <전자수퍼하이웨이>, 위성통신을 이용한 <굿모닝, 미스터 오웰> 등은 쌍방향커뮤니케이션이 사회 시스템의 근간을 형성하는 현재의 시대상을 예견한 작품들입니다. 백남준은 또한 보스턴 WGBH 방송국, 뉴욕 WNET 방송국 등과 함께 협업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추구한 작가기도 하지요. 이러한 작업들을 일컬어 예언자로서의 백남준을 칭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에서 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미래를 예측했다는 사실보다 인간이 지녀야 할 삶의 태도와 덕목을 암시한다는 사실입니다.

벡남준 작가는 대중들이 매체가 주는 환경적 속성을 알고 이를 인식하게 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서 대중이 TV방송과 같은 대중매체에 종속되지 않고 주체적인 사유와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이미 백남준은 1962<머리를 위한 선()>이란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라 몬테 영의 지시문을 창조적으로 해석해 토마토 주스에 적신 머리로 한지 위에 선을 긋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는 전통과 습관의 틀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무엇이 본질인지를 되묻고 자신의 삶을 반추할 수 있는 화두를 던진 것이죠.

백남준아트센터는 이러한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의도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알리고자 합니다.

 

2. 과거에 진행했던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 혹은 커리큘럼이 어떻게 되나요?

백남준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안내 : http://www.njpartcenter.kr/kr/program/educations/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여러 워크숍, 세미나, 대담, 대중강좌,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그 중 워크숍과 대중강좌 교육에만 한정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토요문화학교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NJP 토요강좌’, ‘브런치 예술 강좌등이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2009년부터 시작한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창작물을 만들고 그 창작물에 대한 원리를 탐구하는 체험활동입니다. 2009년에 했던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8-10세를 대상으로 한 로봇 스튜디오 프로그램, 11-16세를 대상으로 한 TV 실험실, 14-19세를 대상으로 한 뒷동산 아트 프로젝트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양한 재료 탐구를 통하여 참여 어린이들의 감각 발달과 현대 예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전자적 원리에 대한 탐구와 이를 이용한 현대 미술, 특히 미디어아트와 설치 미술에 대한 직접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커뮤니티 프로젝트 작가 김월식과의 작업을 통하여 열린 개념의 현대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의 활동 내용은 매년마다 새롭게 바뀝니다.

2012년도 4월부터 시작된 토요문화학교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는 여름에 진행되는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와 달리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주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요문화학교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는 백남준이 작성한종이 없는 세상을 위한 확장된 교육이라는 글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종이 없는 세상이란 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뉴미디어와 그것이 가져온 변화된 환경을 의미합니다. 백남준은 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이 빈부의 차이, 문화적 차이와 같은 상이한 요소들을 극복하고 예술교육의 확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예술철학에 바탕을 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좀더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과 백남준의 실험정신, 창조적 세계를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토요문화학교 종이 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는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맞추어 도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2년도 하반기에 했던토요문화학교에서는로봇 극장’, ‘되감기 프로젝트’, ‘TV실험실프로그램을 진행했었습니다.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로봇 극장은 사이버네틱스의 정신을 구현한 백남준의 아바타 <로봇k-456>을 중심으로 기술의 인간화를 고민했던 백남준의 에콜로지적 사고를 함께 공유하고, 기술시대의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토대로 로봇이 주인공인 영화 만들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되감기 프로젝트의 경우 백남준의 <태내기자서전> 감상을 통해 개인과 시대를 횡과 종으로 엮어냈던 백남준식 횡단의 사유를 살펴보고, 자신만의 자서전을 만들어보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한 ‘TV실험실은 백남준의 TV와 관련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백남준이 가졌던 미디어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고찰하고,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해본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브런치 예술 강좌 ‘NJP 토요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중강좌입니다. ‘브런치 예술 강좌의 경우 2011년도부터 시작하였으며, 목요일마다 격주로 열리는 강좌입니다. 상반기에 1, 하반기에 1기씩, 현재 5기까지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1기에서는 백남준의 삶과 예술’, ‘백남준의 미술사적 위치’, ‘미디어아트의 이해’, ‘비디오 설치미술이란?’, ‘비디오 아트와 영상문화’, ‘백남준의 확장된 문화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최근에 진행한 5기 강좌의 경우 백남준의 사회참여적 예술’, ‘예술, 정치 그리고 현대미술’, ‘공공미술의 개념과 역할’, ‘<부드러운 교란-백남준을 말하다>, <끈질긴 후렴> 전시투어’, ‘작가와의 대화’, ‘외부기관 견학등의 내용을 가지고 진행되었습니다.

‘NJP 토요강좌 2012년도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입니다. 4월에 4, 5월에 1, 10월에 3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었고, ‘존 케이지의 실험음악’, ‘백남준과 플럭서스 예술운동’, ‘백남준의 삶과 예술Ⅰ(1960-70년대)’, ‘백남준의 삶과 예술Ⅱ(1980-90년대)’, ‘백남준 주요 전시 소개’, ‘제로, 해프닝, 플럭서스 : 1960년대 독일의 새로운 전위예술’, ‘1960-70년대 미국의 퍼포먼스’, ‘미디어아트의 이해 8번의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3. 미디어아트 교육의 목표로 삼는 주요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백남준아트센터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크게 나눠보면 전문가와 일반 대중 교육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전문가 교육에는 연구자와 관련 전공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나 심포지엄이 있습니다. 초기인 2009년에는 전문가 분들(연구자, 미술인,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나 심포지엄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짜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정도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백남준아트센터의 목적에 맞게 전문가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강연을 늘렸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주로 센터를 방문하는 방문객의 성향을 파악해 많이 오는 대상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다시 학생과 성인층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은 앞서 말한 것처럼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다양하고 그 연령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명확히 나눌 수는 없습니다만 크게 교사, 학부모와 개인으로서 오시는 분들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둘은 사실 성향이 매우 다르지요. 어린이나 학생의 경우 본인이 직접 선택해서 백남준아트센터에 오는 것이 아니라 교사나 가족이 인솔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백남준아트센터의 경우 설립 취지와 그 입지상의 조건으로 인해 학교나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편입니다. 때문에 교육 프로그램에 교사 워크숍 프로그램이나 가족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었고요. 그러나 브런치 예술 강좌 ‘NJP 토요강좌등에서 보이듯 개인으로서 미디어아트에 관심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는 적극적으로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4. 미디어아트 교육을 위한 기반이 되는 자금은 어디서 충당하나요?

백남준아트센터는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에 위탁운영을 맡기고 있으며 대부분의 예산은 경기도 출연금입니다. 그 외에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로 후원이나 협찬을 받아 진행할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산이 국가 공공기금으로 운영되기에 공공기관으로서의 규정을 자키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미디어아트 교육환경에서 주요한 요인으로 무엇을 꼽으시나요?

백남준아트센터 내에는 교육실과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있어 교육환경이 열악하지는 않습니다. 강연 위주의 교육인 경우 기자재는 크게 준비할 것이 없습니다. 이 경우 중요한 것은 강사분들이지요. 강사는 주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일하는 큐레이터들이 맡고 있고, 그 외에 교육 강사와 작가 분들을 섭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크숍 같은 실습 위주의 교육은 여기에 추가로 별도의 재료나 보조기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3년도 1월에 했던 경기 뮤지엄 파크 창작 워크숍 2 - LED 미니오르간 만들기의 경우 실제로 회로를 조립하고 납땜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강연의 경우는 강사분들의 역량이, 실습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는 참여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6. 현재 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교육활동의 장단점이나 애로사항은 무엇인가요?

크게 어려운 점은 없지만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심리적으로 거리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막상 오신 분들은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데 말이죠. 경기도의 다른 기관들에 비하면 접근성이 좋은 편이지만 서울 도심에 위치한 미술관과 같은 여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대체로 한번 참여한 분들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편이고 특별 강연이나 심포지엄의 경우 서울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중요한 행사 때에는 광화문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일반 대중, 특히 성인들은 여전히 백남준의 예술작품을 어려워하고 왜 이것이 예술작품이지 하는 의혹을 갖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TV 실험실> 같은 프로그램의 경우 아이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더 큽니다. 젊은 세대일 수록 기술에 호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다만 이런 회로 실습 같은 프로그램의 단점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하는 창작 활동과 달리 집에 가서 다시 해보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비록 여러 번에 걸쳐서 하지만, 이러한 워크숍을 통해서 백남준이나 다른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하는 것처럼 예술 경험을 직접 실천하게 하는 수준에 이르긴 어렵습니다. 미디어에 종속되지 않도록 일상의 사물을 다른 기능으로 보도록, 그런 태도나 경험들을 전해주는 것에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7.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이번 2013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2013 6 27일부터 1016일까지 진행되는 백남준아트센터의 기획전 <러닝 머신>과 연계하여 진행됩니다. <러닝 머신>전의 대중적 이해와 참여를 넓히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및 일반인, 미술전공자를 대상으로 카드로로‘, ‘T 사전’, ‘부조리한 드로잉’, ‘몸놀이 워크숍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백남준 선생은 미적인 것이 가장 교육적이고 교육적인 것이 가장 미적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만큼 예술 경험이 인간의 성장과 상당히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셨고 더불어 뉴미디어가 예술 교육의 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믿었죠. 현재 열리고 있는 기획전 <러닝 머신>전도 현대의 예술 경험이 가져다 주는 배움에 대한 예술가들의 작품과 활동에 주목해 만들어진 전시입니다다가올 뉴미디어의 세상을 내다보며 예술가의 역할을 준비하고 실천했던 백남준 선생처럼 백남준아트센터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성찰하고 전파하는 배움의 새로운 장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이 글은 #2 아트센터 나비 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