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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온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앨리스온이 국내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미디어아트 전문 채널로 시작한지 햇수로 어느덧 17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앨리스온도 역사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시간과 궤적이 가시적으로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앨리스온의 4번째 모습이 선보입니다. 지난 2004년의 게시판 및 PDF/플래시 페이퍼 기반의 1기를 지나 블로그 기반으로 바뀐 2기, 그리고 2007년 티스토리 기반의 3번째 웹페이지를 거쳐 2020년 워드프레스 기반의 네 번째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간의 묵은 때를 벗고 새로운 에너지와 함께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입니다. 전반적인 레이아웃의 조정을 통해 보다 보다 시각적인 인상으로 한층 명쾌하고 쾌적한 전달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발빠른 ..

live!/art & news 2020.03.30 (1)

[변화하는 사회, 확장하는 예술, 그 속의 창조자들 #3] 비디오브라질: 비디오 예술의 관계와 영향 연구, 솔랑주 파르카스 _voice

일민미술관의 조주현의 선생님과 함께 비디오브라질의 디렉터 솔랑쥬 파르카스 디렉터와 국제 관계 담당 다니엘 에스코렐 두 사람이 서울관 전시를 보러 왔다. 이번 글은 전시를 보고 나서 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나눈 이야기이다. 솔랑쥬 올리비에라 파르카스(Solange Oliveira Farkas) 솔랑쥬 올리비에라 파르카스(Solange Oliveira Farkas)는 비디오브라질(Videobrasil) 의 디렉터이자 큐레이터이다. 1955년 브라질의 바히아(Bahia)에서 태어나 현재는 상파울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디오와 다른 매체들 간의 관계와 예술 형식으로서의 비디오가 동시대미술에 끼친 영향에 대해 연구하며, 큐레이터로서 활동해왔다. 1983년, 현대미술페스티벌 《SESC-Videobraz..

Voice 2020.01.19

[변화하는 사회, 확장하는 예술, 그 속의 창조자들 #2] MAAP: 아시아 태평양의 관점으로 아시아의 미디어아트를 추적하는 여정, 킴 마찬 _voice

2000년 전후에 미디어아트 관련 일을 하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작가들의 전시 이력에서 MAAP라는 이름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MAAP는 Media Art Asia Pacific의 약자로, 1998년 처음 설립될 당시에는 Multi -Media Art Asia Pacific의 약자로 쓰이기도 했다 호주의 브리스번에 위치한 기관이지만, 지금까지 MAAP의 프로젝트는 호주뿐 아니라 싱가폴, 중국, 한국 등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 걸쳐 진행돼 왔다. 한국에서는 2014년 아트선재센터를 비롯한 이화익갤러리, 원앤제이갤러리 등 삼청동 일대에서 LANDSEASKY라는 쉴파 굽타, 얀 디벳, 정연두, 심철웅, 김수자, 왕 공신 등이 참여한 페스티벌 형태로 조직했다. MAAP 웹페이지 MAAP(www.maa..

Voice 2020.01.17

라운드토크: 당신의 제로원데이Zer01ne day는 어땠나요? _aliceview

ZER01NE DAY(이하 제로원데이)가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 제로원은 현대자동차라는 대기업이 예술가, 기술자와 스타트업이 함께 모이는 장을 만들어 문화라는 행위를 중심으로 미래를 고민해 나가는 플랫폼이다. 이들이 1년간 고민한 결과를 선보인 제로원데이는 여러모로 관심을 두고 보아야 할 행사였다. 가능성을 타진해보며 예술가와 기술자, 창작자들의 이목을 모았던 1회차에 이어 이번 2회차는 어떤 풍경을 조성해냈을까. 행사를 관람한 에디터들이 함께 모여 각자의 느낌과 관점을 모아보았다. 2회 차 허대찬(이하 허): ZER01NE DAY(이하 제로원데이)라는 페스티벌이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올해가 2회차죠? 1회까지는 생각보다 파급력이 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대중들의 시선이 닿지는 못했고 제로원의 크리에..

review/Aliceview 2020.01.16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실현 가능하게 하는 곳, 유토피아 _ 토마스 시라세노 개인전 _exhibition riview

토마스 시라세노(Tomás Saraceno)는 오늘날 환경과 기후문제를 고민하며 거미를 소재로 삼아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를 이번 갤러리 현대에서 작품으로 펼쳐 보인다. 지난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보여줬던 그의 작품들과 이번 전시의 작품들을 통해 그가 말하고자 하는 지향점을 보여준다. 토마스 사라세노에 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1973년 아르헨티나 투구만에서 출생한 그는 농업협동조합에서 일한 아버지가 공산주의자로 의심받아 가족 전체가 유럽으로 망명하게 된다. 그의 가족은 이탈리아 베니스 근처에서 살며 몇 백 년 된 집의 다락방에 가득한 거미를 보고 ‘과연 집의 진짜 주인이 누구일까?’ 상상했다고 한다. 이후 12살에 다시 아르헨티나로 이주하고 1992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

[변화하는 사회, 확장하는 예술, 그 속의 창조자들 #1] C-lab: 문화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 라이샹린과 우 다쿠엔 _voice

타이페이에 새롭게 설립된 C-lab은 예술, 기술, 디자인, 공연 등 여러 장르가 서로 어우러진 복합예술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 시각예술을 넘어 기술융합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실천의 영역을 이끌고 있는 디렉터 라이 샹린(Lai Hsianglin)과 큐레이터 우 다쿠엔(Wu Dakuen)을 통해 확장되는 동시대미술의 지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2018년 초쯤이었을까. 대만의 미술계 관계자 몇 명이 미술관을 방문하겠다고 연락을 했다. 오래 전부터 한국미술계와 많은 교류를 해왔던 우 다쿠엔이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함께 서울에 왔고, 새로 준비하고 있는 기관에 대해 들려주었다. Taipei Contemporary Culture Lab, 줄여서 C-Lab이라고 부르는 기관을 타이페이 시내 중심 다안 지역에..

Voice 2020.01.15

체리 장, 그녀는 누구인가 : 류성실 _interview

젊은 시각예술가 류성실은 2019년 한 해 동안 세 차례의 전시를 선보이며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었다. 작가는 웹 플랫폼 안에서 '체리 장' 등의 캐릭터를 구축하여 1인 방송 채널 형식을 활용해 사회적 이슈들에 주목한다. '아프리카 TV'에서 시작된 작업은 미술관으로 확장된다. 작품 속 서사들은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를 비판하며 때로는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앨리스온은 베일에 싸인 작가 류성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여, 올 한해 진행되었던 전시와 더불어 작가가 가지고 있는 작업관,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알아보았다. Q1. 안녕하세요 류성실 작가님. 독자들에게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시각예술가 류성실입니다. 저는 토착성과 오늘날의 신자유주의가 ..

interview/Artist 2019.12.23

DDP <서울 라이트 SEOUL LIGHT>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물 전면을 대형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는 DDP 가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에 프로젝션 방식으로 영상을 투사하는 기법의 영상 예술로 첫 해인 올해 주제는 으로 서울과 동대문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데이터 시각화 컨텐츠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인작가로 참여한 터키 출신의 미디어아트 작가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은 그는 건축과 미디어아트간의 혼성 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물질-비물질 사이를 오가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는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통해 수집한 서울과 동대문의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과 시민들이 직접 찍은 서울 사진 데이터를 빛과 영상으로 재조합하였습니다. 민..

live!/art & news 2019.12.18

방송은 게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III: 커뮤니티의 변화, 생태계의 확장 _voice

14. 사실 이런 게임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게임은 아니다. 상처 받는 게 취향인 사람도 있겠지만 극소수일 테고, 최단기간 ‘클리어’하는 고수를 위해서 게임을 개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각도에서 응시해야 한다. 앞서 지적한 것처럼, 첫 번째 조우에서 보는 게임은 스포츠로서 제시됐다. 그러면 두 번째 조우에서 게임은 어떤 것으로 제시될까. ‘엔터테인먼트’다. 게임이 재미가 없어도 보는 것이 재미있다면 방송플랫폼에서 통하지 않을까. 이것은 게임방송을 보는 시청자의 쾌락과 연결된다. 게임을 하는 것은 재미있지만,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 게임방송은 그 ‘노력’을 제거한다. 게다가 자기가 좋아하는 스트리머가 어려운 게임을 하면서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밋거리다. 이..

Voice 2019.12.09

송은 아트스페이스 × 김세진 part II _interview

지난 11월 2일, 송은 아트스페이스(SongEun Art Space)에서 《김세진 개인전: Walk in the Sun》 展의 부대 행사로 김세진 작가와 네덜란드 스테델릭 미술관(Stedelijk Museum Amsterdam)의 두 큐레이터 레온틴 쿨러베이(Leontine Coelewij)와 캐런 아치(Karen Archy)의 토크가 진행되었다. 김세진 작가는 제16회 송은미술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크고 작은 역사 속에 드러나는 개인의 삶에 주목해 영화와 다큐멘터리 필름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상과 설치, 사운드를 통해 공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작가이다. 앨리스온은 두 큐레이터와 김세진 작가를 만나 인터뷰했다. 본 인터뷰는 두 파트로 구성된다. Q1. 안녕하세요 김세진 작가님. 작품 (2019) 에 등장하는..

interview 201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