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1652

Johnny Chung Lee의 도전. Wii를 통한 디지털 세상으로의 다이브.

다 빈치의 예수 머리위의 소실점으로부터 대각선으로 뻗어나가는 원근법의 법칙을 잘 보여줍니다. 미술은(시각 예술에서의) 르네상스 시기에 현실을 모방하는 일루젼을 만드는 방식의 한 극점인 원근법Perspective를 완성했습니다. 이것은 기하학 및 과학적 사고방식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과학은 사람들의 상상력과 맞물려 많은 모습들을 창조해 왔습니다. 그리고 19세기를 넘어서면서 미술은 카메라의 발명, 과학 및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한 사회변화와 맞물린 기존 미술권력인 아카데미의 붕괴와, 과학과 철학의 발달로 인한 가치관 및 세계관의 변화 등등의 복합적 변화의 산물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정교하게 묘사하려는 시각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 시작이 인상파였으며 점차적으로 현실의 공간이 아닌 새로..

New Folder-Drag Video_이용백 영상.설치展

2007년 12월 1일 부터 2008년 1월 20일 / 월요일 휴관 아라리오 베이징_阿拉里奥北京 Jiuchang Art Complex, Beihuqu Road, Anwaibeiyuan Street, Chaoyang District, Beijing, 100012 P.R. China Tel . +86_10_5202_3800 www.arariobeijing.com 아라리오 베이징은 2007년 12월 1일부터 2008년 1월 20일까지 이용백(1966~)의 총체적 비디오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한국 현대 미술에서 첨단 미디어아트 분야의 대표작가로 알려진 이용백은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현대 미디어 문화의 주된 관심사인 ‘재현과 상징’‘실제와 시뮬라크르’‘이질성과 불경스러움’‘이중적 정체성 혹은 탈 중..

live!/art & news 2008.01.03

The Eye of Judgement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은 뭐 이미 게임 매니아들 사이에선 큰 화제를 가져왔었던 플레이스테이션3 용 실시간 카드 트레이딩 게임 'The Eye of Judgement ' 입니다. 카드 트레이딩 게임이란...아주 쉽게 이야기해 '유희왕' 같은 류의 카드 베틀을 말한다는..것이죠..^^;; (나중에라도 'The Eye of Judgement ' 게임 엔진을 이용한 유희왕 게임이 나올 확률은...100%에 가깝다고 자신합니다. ^^) 이번에 나온 'The Eye of Judgement ' 게임에서 중요한것은 이제까지의 '카드트레이딩' 게임과는 다른, 실제 카드를 아이토이라 불리는 플레이스테이션3 카메라에 입력해 진행된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아래 사진처럼... 마치 애니메이션과 같이 게임 유저의 손 위에 몬스..

live!/game & play 2008.01.03

mit communications forum _spring 2008 program

mit communications forum 의 2008년 봄 프로그램이 나왔네요^^ 가끔씩 들어가서 abstract만 훔쳐보고 오지만, 갈때마다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를 진행하는 그들이 부러웠답니다. 세미나의 강사?들도 매우 다양합니다. 작년 가을에는 MIT Center for Future Civic Media 가 설립된 것을 기념하며 'Civic Media'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진행하기도 했었고, 미드'인 heroes'의 프로듀서인 'Jesse Alexander and Mark Warshaw'도 왔었네요 @.@ 2008년 봄 프로그램의 주제들도 흥미롭습니다. 현재 아직 진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포럼의 내용적인 부분들을 살펴볼 수는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정말??^^) 한번 포럼에 참여해..

live!/art & news 2008.01.03

Primitive Collections Field

요즘 세컨라이프(Second Life)에서의 작업이 눈에 많이 띄는군요. 사실, 예전부터 VR을 통한 이러한 작업들은 많이 보였지만, 사실 플랫폼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관람을 유도하는 경우는 점차 다양하게 진행되는 듯 보입니다. 지난주에 노암 갤러리와 현대미술연구소의 'DA-Spectrum'도 소개가 되었지만, 조금 더 적극적인 형태들도 살펴보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향이 완벽한 가상 공간에서의 전시 형태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진행되는 면면을 관찰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소개할 작업도 S.L에서 진행되는 작업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selectparks.net/modules.php?name=News&file=art..

live!/media&space 2007.12.28

coffe with sugar - 터키전

프레파라트 연구소에서 개최하고 있는 유럽 비디오 아트 상영전 커피위드 슈가에서 이번에는 터키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터키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세요?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오묘하게 석여있는곳, 오스만투르크제국의 흔적인 남아있는곳, 음료수 cf에 등장하는 푸른빛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형제의 나라? 터키의 작가들이 담아낸 영상에는 어떤 풍경과 심경이 비춰질까요...

live!/art & news 2007.12.28

4dspace: Interactive Architecture

4dspace: Interactive Architecture 미디어 건축에 대해 정보를 모으던 중에 보고 싶은 책이 생겼습니다. 4dspace: Interactive Architecture 라는 제목의 책인데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뉴미디어가 적용된 건축에 관한 책입니다. 일상적이고 공공적인 장소에 'multi-mediated' 인터랙티브 디자인이 적용된 예들을 정리해 놓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국내에는 국회도서관 밖에 소장한 곳이 없는 듯하여 (혹시 제가 잘 못찾은 걸까요?) 학교에 신청해 놓았는데 언제쯤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 책에 2005년까지의 미디어 건축물들은 대략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듯하니 리서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며 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책이 도착했다..

live!/media&space 2007.12.28

밀고 당기는 독특한 인터페이스 BumpTop

저번 글에 이어 다시 인터페이스 이야기네요. 컴퓨터의 등장 이후, GUI인터페이스가 일반화된 이후,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가상공간은 론머맨 시절의 낯설고, 그렇기에 조금 무서운 그런 공간이 아닌, 친숙하다라는 것을 넘어 그냥 공기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런 가상공간에 접촉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는 그만큼 더 중요해졌고요. 많은 디지털 인터페이스들의 모습 가운데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것을 꼽는다면 바로 OS일 것입니다. 우리와 직접적으로 관계하고 있는 PC 시장에 있어서 MS의 Windows, apple의 OS X, 공개OS인 LINUX 등으로 대표되는 이들 OS들은 각자의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을 디지털 세계로 다이브할 수 있게 합니다. 오늘 소개할 BumpTop은 이들과는 조금 다른 실험적 ..

김승영 설치 - 세상의 꽃 Flower of The World

김승영 설치 - 세상의 꽃 Flower of The World 웨이방 갤러리 2007.12.05~12.30 설치미술가 김승영은 이와 같은 병폐의 원인을 진정한 의사소통의 부재에서 찾고 있다. 타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타자를 거부하게 만들고, 나와 공존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현 시대에 부재한 나와 타자의 진정한 의사소통의 문제를 조명하게 된다. 관객은 전시장에 설치된 디지털 이미지와 사운드 작업을 통해 타자와 나의 차이를 인정하게 되고, 모든 사람들은 한 지구상에 공존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되새기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 『세상의 꽃』은 전시장 한가운데 설치된 커다란 화병에 꽂아둔 수십 개의 모니터를 통해 온갖 자연물과 사람 및 사물 등 세상의 다양한 표정을 담아내는데..

live!/media&space 2007.12.26

세컨드 라이프 속의 DA_Spectrum전

노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DA_Spectrum'전이 세컨드 라이프 속에서도 열리고 있다기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세컨드 라이프 속의 'DA_Spectrum'전시관입니다. 중앙에 전시관이 있고 좌우로 비디오 감상소가 있네요. 변지훈 작가의 [득음]이 상영되고 있네요. 화면 하단의 버튼을 누르면 팝업으로 설명이 나옵니다. 전시장 입구입니다. 한글로 된 안내문구가 친숙하네요. ^_^ 시즌이 시즌인지라, 전시장 중앙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크게 자리잡고 있군요. 2층에 전시되어 있는 이환권씨의 작품들입니다. 독특한 느낌의 조각을 하시는 분이지요. 지효섭 작가의 'Queen'. 꽤나 강렬해서 한참동안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노암갤러리에서 실제로 볼수 있는 작품들을 사이버 공간에서 만나게 되니 새로운 기분이 드네요..

live!/media&space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