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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역시 제가 지난번에 웹 리뷰에서 소개했던 곳인 MIT open sourceware였습니다. 이곳은 MIT에서 벌어졌던 여러 강의와 행사들을 제한없이 무료로 동영상 및 mp3, pdf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 으로 오픈소스open source활동의 일환입니다. 이곳에는 주기적으로 계속 자료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문제는 2007년 말 올라온 가장 최신 자료가 2003년의 것들입니다. 인터랙티브 아트와 핵티비즘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오고 있네요. 좋은 자료들일테지만 과거의 자료들인고로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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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Events에서 최근의 여러 행사들을 비교적 쉽게 열람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여기에서는 각종 특강 및 행사들이 실제 시장의 모습과 그 트랜드의 중심에 있는 집단과 사람들의 생각과 모습을 접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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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on Theory 역시 같은 날 같은 주제로서 묶여 진행되는 강의네요. Executive Producer/Co-founder, Javier Jimenez and Director, Mark Kudsi. Motion Theory라는 미디어 컨텐츠 제작 회사의 요인들이 진행하는 강의가 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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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환경속에 스며들어 우리 환경 안에서 구축되어 있는 것이 디지털이며 미디어라고 볼 때 이 미디어를 가장 잘, 그리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미디어(아트)의 한 형태를 꼽자면 단연 건축이 수위를 차지할 것입니다. 새로운 지각경험과 체험이라는 미디어아트 본연의 목적을 잘 수행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효용성과 만족감의 측면에서의 체감성과 거기에서 발생 가능한 안정적인 자금 확보까지 가능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Hylozoic Soil: kinetic architectures and geotextiles이라는 주제도 있었고요....
낯선 단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Wendy Chun: The Enduring Ephemeral, or the Future is a Memory
영속적 단명성(맞는 해석인지 모르겠네요. 워낙 모순되는 의미의 단어 조합에 의미도 잘 들어오지 않아서...)에 관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요즈음 이야기되고 있는 New media라는 명칭에 있어서의 New라는 단어의 애매모호성은 참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단어입니다. 발표자는 무엇이 뉴 미디어인가보다는 무엇이 뉴 미디어'였'으며 그것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시간이 지나감에 의한 상대적인 New의 개념으로는 왜 디지털이 New인지, 그리고 어제와 오늘의 새 미디어가 같은 것인지 설명하지 못합니다. 여기서 디지털이 가져온 항구성에서 연속적 단명성에의 변화가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역시 '디지털'이라는 것이겠네요. 디지털의 특성에 의해 야기되는 변화들은 현대 사회를 이야기하고 예측하는데 가장 중요한 단초가 될 것입니다.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네요.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만으로는 확실히 감을 잡기가 힘드네요. 이런 건 직접 들어봐야 하는데... 물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듣지 못해 아쉽습니다.
일단, 앞으로도 계속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담론 뿐 아니라 해외사례들도 열심히 찾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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