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DA’는 미디어 아트 작가 송희경과 유주현이 결성한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그룹이다. 도양화를 전공했던 송희경과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던 유주현은 어떻게 컴퓨터라는 매체와 예술의 결합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어떻게 미디어 아트 그룹 ‘SUDA’를 결성하고, 기계적인 차가움 대신 관객의 정서와 무의식을 건드리는 SUDA만의 독특한 인터랙티브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을까? ‘Super Digital Art’를 향한 야심 찬 포부를 가진, 그리고 여성들만의 강한 발산의 무기인 ‘수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SUDA’와 유쾌한 수다에서 그 답을 들을 수 있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터뷰는 송희경 작가와 단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점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 드..